kt 새 외국선수 래리 고든 “KBL판 스플래쉬 듀오 되고파”

서호민 / 기사승인 : 2016-10-1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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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지난 12일 부산 kt와 중국 산시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kt 벤치 뒤쪽에는 새로운 얼굴이 보였다. 주인공은 kt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지명한 192cm의 포워드 래리 고든(29).


고든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경기에 나설 수는 없었지만 연습경기를 치르는 내내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기 전에 만난 고든은 “현재 나의 몸 상태는 89.5%이다. 햄스트링이 조금 좋지 않아 감독님께서 보호차원에서 배려해주시는 거 같다. 시즌 개막에 맞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 올릴 것이다”며 “쉬는 동안 팬들과 함께 부산을 투어하며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하려 했다. 다른 나라에 왔을 때는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틀 전에 (박)상오와 팬들과 함께 부산 문화 축제를 즐겼는데 한복과 씨름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해운대와 마린시티의 야경도 매우 멋졌다. 한국 음식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고든은 외곽슛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슈팅가드다. 이에 그는 “나의 주 포지션은 2번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3번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신장은 작지만 골밑에서 빅맨들과 리바운드 경합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며 “팀 내 외곽슛에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 나는 에이스 (조)성민과 함께 ‘KBL판 스플래쉬 듀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KBL 무대를 밟기 전 독일리그에서 4시즌을 소화한 고든은 “아직 공식적으로 KBL 무대에 데뷔하지 않아 리그의 룰과 선수 습성 등을 잘 파악하진 못했다. 독일리그는 외국인선수 출전 제한이 없는 반면 KBL은 출전선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다. 하지만 구단 및 코칭스태프 기대에 부응하도록 잘할 것이다”고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조성민과 함께 KBL판 스플래쉬 듀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는 고든. 그가 과연 장점인 3점슛을 무기로 다가오는 새 시즌 사직벌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


사진_점프볼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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