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힐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새로운 날개!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10-14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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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버디 힐드(22, 193cm)는 또 다시 부상으로 신음하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새로운 날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인가. 힐드의 프리시즌 활약임 심상치 않다. 힐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프리시즌 4경기 평균 25.6분 출장 12.8득점(FG 47.6%) 4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 신인들 중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13일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기는 했지만 최근 힐드의 활약은 악재가 겹치고 있는 뉴올리언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총체적인 난국이다. 이미 타이릭 에반스(부상), 즈루 할러데이(개인사)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팀이 중심인 앤써니 데이비스마저 발목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부진이 늪에 빠져있던 알렉시스 야진사, 오마르 아식이 점점 자신들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팀 공·수의 핵심 데이비스의 부재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아식은 현재 프리시즌 4경기 평균 17.5분 출장 6.5득점 7.5리바운드 1.3블록을 기록, 2014-2015시즌의 아식으로 점점 돌아오고 있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에서 힐드의 연일 맹활약은 뉴올리언스에게 무척이나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간 뉴올리언스는 외곽슛 부재에 시달렸다. 힐드가 빨리 NBA에 적응해 팀 외곽공격에 힘을 실어준다면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힐드는 프리시즌에서 장기인 3점슛도 평균 35.3%(평균 1.5개 성공)의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무서운 점은 힐드 스스로가 득점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기 중에도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힐드는 5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 총 18득점(FG 50%)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16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후반에는 지친 듯 한 모습을 보이며 단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에 엘빈 젠트리 뉴올리언스 감독은 “나는 그에게 엄청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비록 오늘처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아직 신인이다. 앞으로 그는 더 배울 것이 많을 것이고 그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팀 동료인 팀 프레이저도 “그는 훌륭한 스코어러다. 나는 힐드가 NBA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의 플레이는 매우 격렬하다. 내가 본 그는 경쟁을 무척이나 즐기는 선수다. 또 어떤 상황이 오든 그는 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우리는 정말 엄청난 신인을 얻었다”라는 말로 힐드의 공격적인 재능을 칭찬했다.

그러나 힐드의 재능이 단순히 공격에서만 빛나는 것은 아니다. 당초 드래프트 당시 힐드는 패싱력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리하지 않고 팀 동료들의 찬스들을 봐주는 등 이전과는 어시스트에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 또,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비에서도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힐드는 대학시절 폭발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제2의 스테판 커리로 주목을 받은 선수다. 비록 벤 시몬스와 브랜든 잉그램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역시도 차세대 NBA를 이끌어 갈 유망주임에 틀림없다. 시몬스의 경우, 올 시즌을 부상으로 인해 통째 날려버릴지도 모른다. 과연 최근 몇 년째 부상악령으로 신음하고 있는 뉴올리언스에 힐드는 새로운 날개가 되어줄 수 있을 수 힐드의 2016-2017시즌을 응원해본다.

#버디 힐드 프로필
1993년 12월 17일생 193cm 97kg 슈팅가드 오클라호마 대학출신
2016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지명
2016-2017시즌 프리시즌 4경기 평균 25.6분 출장 12.8득점(FG 47.6%) 4리바운드 2.5어시스트 기록(14일 기준)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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