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부산 kt 조동현 감독이 크리스 다니엘스 부상대체선수로 제스퍼 존슨(32, 196cm)을 불러들였다.
kt는 다니엘스가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4주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kt는 다니엘스가 개막전까지도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 대체외국선수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후보는 두 명이었다. 타 리그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아이라 클라크와 제스퍼 존슨이 물망에 올랐다.
두 선수의 몸 상태를 두고 고민하던 중 조 감독은 몸 상태가 확인된 아이라 클라크 대신 제스퍼 존슨을 불러들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존슨의 경우 아직 몸 상태가 확인이 안 된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동현 감독이 존슨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가?
조 감독은 “제스퍼가 현재 팀 상황에 더 맞다. 만약 4번(파워포워드)에 영리한 선수가 있었다면 클라크를 택하는 게 맞다. 하지만 우리 팀이 4번이 약한 상황이다. 김현민을 살려줄 수 있는 제스퍼가 합류한다면 내·외곽으로 살려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난관이었던 여권 문제도 해결되었다. 여권 만료로 입국에 난항을 겪는 듯 했으나 재발급 신청을 마쳤다. 제스퍼의 입국을 진행하고 있는 kt 관계자는 “존슨이 일요일(16일) 밤 비행기로 출발해 화요일(18일) 오전에 팀 숙소인 수원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체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스퍼 존슨이 입국하는 시점에 다니엘스의 회복 상태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조 감독은 “다니엘스가 일주일가량 재활에 임하고 있고, 운동은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애초 4주 결장 진단을 받았으나 제스퍼가 입국했을 때 다니엘스의 몸 상태를 보고 대체 기간을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스퍼 존슨은 고양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 부상대체선수로 합류해 18경기에서 평균 25분 38초를 뛰며 13.67득점 5.2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계약이 만료된 존슨은 kt 코트니 심스의 부상대체선수로 부름을 받아 시즌을 마친 바 있다. kt에서의 기록은 8경기 평균 21.9득점 7.4리바운드였다.
한편 kt는 15일, 다니엘스 없이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연습경기에서는 88-100으로 패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던 래리 고든은 3쿼터에 코트에 나섰다. 고든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성공률 100%)를 올리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고든의 최종기록은 15득점 4리바운드 2스틸이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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