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재/곽현 기자] 여고생 국가대표 박지수(18, 분당경영고, 195cm)를 품에 안은 팀은 KB스타즈가 됐다.
박지수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WKBL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지명됐다.
이번 선발회는 일명 박지수 드래프트로 관심을 모았다. 박지수는 여자농구 역사상 역대 최연소(15세 7개월)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온 선수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리바운드, 블록슛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열린 2016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팀의 주전 센터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런 박지수는 박신자-박찬숙-정은순-정선민 등 여자농구 빅맨 계보를 이을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박지수 정도의 신장에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쟁자가 없는 선수로 꼽힌다. 큰 신장을 이용한 보드장악력은 물론 안정적인 슈팅 능력, 피딩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때문에 박지수를 선발하는 팀은 향후 10년에서 15년간 여자농구 정상권 전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 때문에 이날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이 1순위를 차지할 지에 대해 모든 관심이 쏠렸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며 구슬 3개, 14.3%의 확률을 얻는 등 비교적 확률이 낮았다. 그럼에도 1순위 지명권을 갖는 행운을 안았다. 1순위 확정 후 KB 안덕수 감독은 양 팔을 번쩍 들며 기쁨을 표출했다.
KB는 박지수를 영입하며 다가오는 2016-2017시즌 강력한 전력을 자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변연하의 은퇴로 전력이 약화될 거라는 평가가 있었으나, 박지수를 선발하며 이번 시즌은 물론 향후 여자농구를 지배할 전력을 갖추게 됐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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