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부상은 있었지만 그래도 장문호의 가치는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
고양 오리온이 2라운드 1순위로 건국대 출신의 장문호를 지명했다. 장문호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오리온에 선발됐다.
장문호는 대학시절 동료들이 “같이 뛰기 편한 선수”라고 평가해온 선수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 스크린, 몸싸움, 투지 등 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주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타적이며 리바운드 가담도 뛰어나다. 슛 거리도 점차 늘고 있다.
장문호는 동아고 시절부터 돋보이는 기량을 보였다. 건국대의 기대주로 활약해왔으며, 2016년 이상백배 대표팀과 아시아퍼시픽 선발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감을 키웠다.
올 시즌, 김진유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도왔다. 프로 진출에 대비해 포지션을 파워포워드에서 3.5번(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으로 변경해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프로에서는 당장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프로아마최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 다행히 수술이 잘 됐다고 해서 공백이 오래가진 않겠지만, 몸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장문호는 6개월 후에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귀 후에는 공, 수에서 외곽 포지션에 맞게 더 빠른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
프로필 | 포워드, 1993년 6월 1일생, 195.0cm/92.0kg, 동아고→ 건국대
#사진= 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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