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빅3 품은 감독들 한목소리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가 중요”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0-1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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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담/맹봉주 기자] “새로 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가 중요하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19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10개팀 감독 및 대표선수가 참석해 미디어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바로 전날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기에 빅3를 품에 안은 울산 모비스,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세 팀에게 관심이 쏠렸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빅3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의 합류로 세 팀의 전력도 새로 개편됐다. 모비스는 고양 오리온, 전주 KCC를 위협할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듭났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SK와 전자랜드도 전력이 크게 올라갔다.


그렇다고 이번 시즌에 대한 고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빅3를 데려간 세 팀의 공통 고민은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였다.


먼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이종현을 지명한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우리 팀 특성상 이종현이 첫 해부터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 안쪽에서 동선이 겹치는 선수들도 많다”며 “이종현의 몸 상태를 보며 나머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는 게 올 시즌 숙제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2순위로 최준용을 뽑은 서울 SK 문경은 감독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일찍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선형, 변기훈 등 주축선수들이 대표팀 훈련으로 빠지고 김민수가 수술을 받으며 체계적인 훈련을 못했다”며 “팀 내 주축선수들이 바뀌어 전력을 맞추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3순위로 강상재를 지명한 전자랜드 역시 조화를 강조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번 비시즌 많은 준비를 했다. 신인 강상재를 포함해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는데, 새로 온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 감독들의 말대로 신인선수들이 새로운 소속팀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각 팀들의 성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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