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이번엔 통합우승”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0-19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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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담/맹봉주 기자] “올 시즌엔 꼭 두 개의 우승컵을 올리고 싶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19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농구를 하겠다. 재밌고 신나게 하고 싶다. 올 시즌은 꼭 두 개의 우승컵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두 개의 우승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전주 KCC를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지만 정규리그에선 3위를 한 아쉬움의 표현이었다.


이번 시즌 전망을 묻는 질문엔 “새로운 외국선수들이 정규리그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답했다. 이어 “시즌 전에 이런저런 평가가 있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면 달라지는 선수가 있다. 우리도 새로 들어온 바셋이 얼마나 해줄지 감독으로서도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기존의 애런 헤인즈와 새로 합류한 오데리안 바셋으로 외국선수를 꾸렸다. 특히 지난 시즌 공격에서 폭발력을 선보인 조 잭슨의 공백을 바셋이 얼마나 메우느냐가 중요하다.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야 잘 알거다. 현재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바셋의 몸 상태는 좋다. 다만 KBL 첫해라 보여주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 이 부분이 연습경기에서 실책으로 나온다. 좀만 다듬으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꼬여버린 일정도 언급했다. 오리온은 KBL 우승팀 자격으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나갈 예정이었지만 대회사 측의 갑작스런 취소 통보에 백지화됐다.


아시아 챔피언스컵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으려던 오리온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가 오래간만에 챔피언자리에 올랐다. 이번 시즌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개막을 앞두고 스케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끝으로 추일승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인천 전자랜드를 뽑으며 “이동거리가 짧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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