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빅3’ 종현·준용·상재, “팀 적응이 우선”으로 한목소리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0-1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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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담/강현지 기자] “팀 적응이 우선이다.” 대학리그 무대를 평정했던 빅3가 이제 형이 아닌 팀 막내로 새로운 길에 오를 준비를 한다.


19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현장에는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빅3’이라고 불리는 울산 모비스 이종현, 서울 SK 최준용,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도 자리에 참석해 프로 첫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먼저 전체 1순위로 꼽힌 울산 모비스 이종현은 22일, 홈 개막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 재학 당시 당한 피로골절에 재활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은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데뷔는 아마 늦어질 것 같다. 만약 코트에 오른다면 모비스가 (포지션별로) 다 갖춰진 팀이기 때문에 내가 팀에 녹아드는 것이 숙제다. 그 숙제를 빨리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종현은 "주성이 형(원주 동부), 세근이 형(KGC 인삼공사), 종규 형(창원 LG), 승현이 형(고양 오리온)이 프로 데뷔 2년안에 팀을 우승 시킨 경력들이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그렇게 하고 싶지만, 아직 내 능력이 모자란다. 올해 유재학 감독님 밑에서 배우게 되었으니 열심히 배워 2년안에 팀을 최고의 위치로 올려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추후 각오도 덧붙였다.



2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최준용도 팀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최준용은 “팀에 합류해서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최대한 집중해서 팀에서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부지게 말했다.



3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는 ‘신인상’이라는 구체적이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강상재는 “프로 무대에 가서 경기하게 되어 긴장되고 떨린다. 빨리 팀에 적응해서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상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신인왕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세 선수지만, 이제 적이 되어 코트를 누빈다. 고려대학교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종현과 강상재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먼저 만난다. 오후 4시 모비스와 전자랜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 이종현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강상재의 경우는 투입해 기량을 점검해 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최준용은 같은 날,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 출전을 기다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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