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각양각색’ 시즌 앞둔 10개 팀 감독들의 말·말·말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0-19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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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담/맹봉주 기자] 10개 팀 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19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프로농구 10개 팀 감독 및 대표선수가 참석해 미디어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각 팀 감독들은 각약각색의 답변들이 이날 시선을 모았다. 10개 팀 감독들의 재치 있는 답변들만 모아봤다.


“믿을 수가 있어야지” 모비스 유재학 감독


“찰스 로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본인은 시즌 전엔 몸이 좋았던 적이 없다하더라. 그러다 시즌이 시작되면 올라온다고도 했다. 참나 그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올 시즌은 반드시 챔프전 진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지난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올해엔 무조건 챔피언결정전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전자랜드 이미지는 ‘열심히 한다, 어린선수들이 잘 큰다’였다. 하지만 이제는 감독인 나와 선수단 전체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이제는 어린 선수들도 별로 없다.”


“좀 씁쓸하구만~”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좀 씁쓸하다. 작년까지는 늘 우승후보로 KGC인삼공사가 언급됐는데 올해는 김진, 추승균 감독님만 우리를 말했다. 기분이 안 좋다. 올해는 챔피언결정전에 꼭 올라갈 거다. 상대를 고르고 있다. 아직은 누가 올라올지 잘 모르겠다.”


“역시 아무도 언급을 안 해주시는군요” kt 조동현 감독


“(챔프전에 올라갈 두 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받고)역시나 우리 팀은 아무도 언급을 안 해주신다. 앞선 감독님들과 같은 생각이다. 6강에 간다면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굳이 한 팀을 뽑으라면 오리온이다. 나머지 한 팀은 좀 더 고민해보겠다.”



“초반이 승부수” 삼성 이상민 감독


“각 팀마다 연습경기를 통해 봤는데 전력이 다 비슷하다. 6강에 누가 들어갈지 모르겠고 누가 떨어질지 궁금하다. 특히 초반에 어느 팀이 치고 나갈지 궁금하다. 1, 2라운드에 승수를 쌓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김시래가 돌아온다” LG 김진 감독


지난 시즌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통해 어느 정도 성장했다. 그런 부분에서 희망을 본 시즌이었다. LG는 더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한다. 올 시즌 목표는 6강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 김시래가 돌아온다.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에밋+라이온스 조합을 기대해” KCC 추승균 감독


에밋과 라이온스 모두 한국에서 시즌을 보냈다. 그 두 선수의 조합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우리가 올라갈지 내려갈지 결정 날 것 같다. 두 선수가 조화를 잘 이뤄 국내선수와 합을 잘 맞춘다면 재밌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린 그대로, 맥키네스+로드 걱정 없어” 동부 김영만 감독


우리는 다른 팀들과 달리 외국선수 두 명과 모두 재계약했다. 맥키네스는 지난 시즌엔 중간에 들어와 정신없었지만 올해는 처음부터 함께해 좋다. 벤슨은 시즌 초반엔 좋았지만 5, 6라운드에 가며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몸 상태가 문제였는데 검사 결과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재계약했다. 연습경기 보면 두 선수에 대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판단된다. 괜찮은 것 같다.


“4팀을 끌어내려야 하는데...” SK 문경은 감독


목표를 어떻게 잡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작년에 9등을 했기 때문에 한 번에 큰 목표를 잡기는 힘들고 일단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4팀을 끌어내려야 하는데 누가 내려갈지 모르겠다. 다들 전력이 좋아졌다.


“전자랜드 나와” 오리온 추일승 감독


(챔피언결정전에) 전자랜드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고양과 인천 간의)이동거리가 짧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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