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특집] ② 농구팬들이 주목해야할 KBL 이적생들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16-10-21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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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인터넷 기자] 2016-2017시즌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프로아마최강전부터 꾸준히 주목받아온 이적생들이 얼마나 녹아들었는지 확인할 시간도 왔다. 마지막으로 한 번 정리해보자.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이적생들을 소개한다.


김태술
전주 KCC→서울 삼성

지난 시즌 기록_ 44경기, 평균4.52득점 3.7어시스트


김태술은 농구팬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적생이었다. KCC에서 크게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채 이현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태술은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삼성도 얕은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안정감을 갖게 됐다. 패스와 경기운영 능력에 있어 예년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박찬희
안양 KGC→인천 전자랜드

지난 시즌 기록_ 41경기, 평균5.0득점 3.0어시스트 1.4스틸


전자랜드는 이번 비시즌을 가장 알차게 보낸 팀이다. 주전급 선수들의 가세로 선수층이 더 두꺼워졌다. 그 중심에는 박찬희(190cm)가 있다. 박찬희는 한희원과 트레이드되어 합류했다. 그동안 앞 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던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 공격적인 수비와 속공 전개가 장점인 만큼,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전자랜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대헌
서울 SK→인천 전자랜드

지난 시즌 기록_ 32경기 평균 2.72득점 1.7리바운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이대헌(197cm)은 함준후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전자랜드로 팀을 옮겼다. 이현호(191cm, 은퇴), 박진수(193cm, 은퇴)의 이탈로 골밑을 지켜줄 선수가 필요했던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궂은일을 해줄 수 있는 이대헌을 영입하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 대학시절 포스트에서 본인의 공격뿐 아니라 팀 공격까지 넓게 봐줬던 이대헌인 만큼, 프로에서도 이러한 장점이 잘 살아난다면 전자랜드의 농구도 입체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희원
인천 전자랜드→안양 KGC

지난 시즌 기록_ 38경기, 평균 5.3득점(3점슛 0.8개)


201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였던 한희원은 한 시즌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박찬희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안양으로 향하게 된 것. 한희원은 195cm의 큰 키에 외곽슛을 갖춘 선수로, KGC인삼공사에서는 언제 출격하든 이정현, 문성곤 등과 쌍포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장도 좋은 선수인 만큼,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섭
고양 오리온→서울 SK

지난 시즌 기록_ D리그 8경기, 평균 18.9득점 6.5리바운드(3점슛 1.9개)


김민섭(194cm)은 지난 FA 시장에서 외면을 받으며 은퇴 위기에 몰렸던 선수.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SK가 손을 내밀면서 새 소속팀을 갖게 됐다. 그 절박함은 노력으로 이어져 지난 프로아마최강전에서의 활약으로 빛을 보게 됐다. 3점슛에 터프한 골밑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이기에 박승리가 빠진 스몰포워드 포지션도 잘 메워줄 전망이다.



천대현
울산 모비스→부산 kt

지난 시즌 기록_ 46경기 평균 3.63득점 1.4리바운드 0.7스틸


천대현(193cm)이 이적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행선지는 부산 kt. 모비스 시절 코치로 모셨던 조동현 감독의 바람 덕분이었다. 천대현은 모비스에서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며 우승을 도운 ‘경험’이 있는 선수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 간간이 넣어주는 득점까지 감안한다면 조성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홍
전주 KCC→원주 동부

지난 시즌 기록_ 45경기 평균 4.11득점 2.1리바운드


KCC에서 마당쇠 역할을 해온 김태홍(193cm)이 새 시즌에는 동부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김태홍은 이적 후에도 마찬가지로 리바운드와 궂은일부터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KCC시절보다 공격 가담 횟수가 늘었다. 공이 없을 때의 원활한 움직임으로 찬스를 잡아온 것. 이러한 활발함이 정규리그에서도 이어진다면 김태홍의 주가도 더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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