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와 함께 하는 골든 스테이트, 우승 탈환할까?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10-21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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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2015-2016시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NBA 30개 팀들 중 가장 핫한 팀이었다. 정규리그 73승을 기록,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에 패하기 전까지 역대 홈 최다연승인 54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22일 경기 이전 작성 된 기사로 당일 경기기록이 미반영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뿐이 아니다. 단일시즌으로는 처음으로 팀 통산 3점슛 1,000개 이상을 기록한 팀에 그 이름을 올리는 등 골든 스테이트는 2015-2016시즌 수많은 역사들을 바꾸어 나갔다. 팀의 중심인 스테판 커리(28, 191cm)도 2014-2015시즌에 이어 2015-2016시즌에도 정규리그 MVP 선정됐다. 특히, 커리는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2015-2016시즌이 완벽한 시즌이 되기엔 2% 부족했다. 바로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해 백투백 우승에 실패한 것. 더욱이 골든 스테이트는 1승 3패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내리 5차전부터 7차전까지 내주며 클리블랜드가 또 다른 역사를 쓰는데 희생양이 됐다. 파이널 진출 후 1승 3패로 준우승의 위기에 몰린 32개 팀 중 5차전을 이긴 경우는 15번이 있었지만 시리즈를 뒤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골든 스테이트로선 커리와 클레이 탐슨, 스플래쉬 듀오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렇게 아쉬움으로 2015-2016시즌을 마친 골든 스테이트는 오프시즌에도 가장 핫한 팀이었다. 플레이오프 당시부터 불거졌던 케빈 듀란트(29, 206cm)의 이적설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듀란트의 이적설은 루머가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며 많은 NBA 팬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약점으로 지적되던 인사이드진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벤치전력도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골든 스테이트는 2016-2017시즌 우승을 탈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적응 끝낸 듀란트, 우승의 한 풀 수 있을까?

올 여름 듀란트의 골든 스테이트 이적은 많은 팬들과 NBA 구단들을 놀라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도중 듀란트의 골든 스테이트행 루머가 제기되었을 때 모두가 실현가능성을 낮게 점쳤지만 올 여름 듀란트의 선택은 다름이 아닌 황금전사, 골든 스테이트 행이었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팬들은 듀란트의 유니폼에 화형식을 거행하는 등 큰 실망감을 표출했다. 또 찰스 바클리, 레지 밀러, 스카티 피펜 등 前 NBA 스타들도 듀란트의 결정에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했던 것은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러셀 웨스트브룩과 사이에서 언쟁이 발생하는 등 여러모로 듀란트의 골든 스테이트 행은 많은 팬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다.

물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돈도 중요하지만 프로선수에게 우승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 더욱이 듀란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렇기에 듀란트로선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욱 클 것이다. 이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듀란트 본인도 심사숙고 했을 것이다. 이런 비난들이 따를 것이라 듀란트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겠지만 생각보다 팬들의 비난은 거셌다. 듀란트로선 설령 우승을 할지라도 밑져야 본전인 상황이 만들어졌다. 르브론 제임스와 달리 오클라호마시티로 다시 돌아가기도 어려워졌다.

이런 비난들에 흔들릴 법도 하지만 듀란트는 생각보다 빠르게 골든 스테이트에 녹아드는데 성공했다. 오프시즌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 미국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조국에 15번째 금메달을 안긴 듀란트였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팀에 합류한 듀란트는 현재 프리시즌에서 팀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듀란트는 프리시즌에서 6경기 평균 19.7득점(FG 54.9%) 4.8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듀란트 본인이 골든 스테이트 팀 분위기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나 골든 스테이트에선 이전과 다른 농구들을 배우고 있다는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듀란트는 “세계에는 많은 농구들이 있다. 내가 이전에 경험했던 것들은 스마트하지 못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농구와 다른 농구를 하고 있다. 이곳은 이전과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는 지금 그것들을 배우고 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의 파이널 패배가 자신이 오라클 아레나로 둥지를 옮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무엇이 되었든 그의 이적은 이루어졌고 그는 골든 스테이트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그도 어느덧 10번째 시즌을 맞이한 중·고참이 됐다. 과연 올 시즌 새롭게 둥지를 옮긴 듀란트는 자신의 오랜 숙원이던 파이널 챔피언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올 여름 듀란트 선택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든든해진 인사이드, 이제는 골든 스테이트의 약점이 아닌 강점

앞서 언급했듯 골든 스테이트는 오프시즌 인사이드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앤드류 보거트와 페스터스 에질리, 모리스 스페이츠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자자 파출리아, 데이비드 웨스트, 자베일 맥기를 새롭게 영입했다. 다행히도 세 선수 모두 비교적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파출리아의 경우 올 시즌 골든 스테이트의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반면, 웨스트와 맥기 등은 벤치에서 출격, 골든 스테이트 인사이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파출리아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6경기 평균 4.8득점(FG 58.8%) 5.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5-2016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 둥지를 옮긴 파출리아는 지난 시즌 릭 칼라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의 2015-2016시즌 기록은 76경기 평균 8.6득점(FG 46.6%) 9.4리바운드 1.7어시스트. 특히나, 2대2 플레이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댈러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짧은 윙스팬으로 인해 림 프로텍팅에 약점이 있다는 것은 흠이다.

이렇게 최고의 시즌을 보낸 파출리아는 올 여름 1년 290만 달러에 골든 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골든 스테이트와 계약 직전 워싱턴 위저즈로부터 2년 2,000만 달러에 대형계약을 제시 받은 그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돈이 아닌 우승욕심이었다. 어느덧 리그 13년차에 접어든 파출리아도 우승에 대한 욕심이 너무나도 간절했기에 이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실제로 그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바로 이곳에 온 이유다”라는 말로 골든 스테이트에 합류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탄탄한 스크린과 센스 있는 패싱 플레이가 강점인 파출리아는 골든 스테이트에 합류하자마자 빠른 적응력으로 그간 보거트가 해오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림 프로텍팅에선 보거트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그는 보거트와 다른 자신의 스타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올 여름 또 한 명의 베테랑, 웨스트도 우승을 위해 골든 스테이트에 합류했다. 이미 웨스트는 지난해 여름 우승을 위해 고액연봉을 포기하고 백의종군한 적이 있다. 하지만 결과는 알다시피 그의 선택은 실패로 끝이 났다. 올 여름에도 골든 스테이트말고도 많은 팀들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또 한 번의 백의종군이었다. 웨스트는 골든 스테이트와 1년 1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웨스트는 78경기 평균 7.1득점(FG 54.5%) 4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스트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선수다. 한 마디로 그는 화려한 도미가 아닌 진흙 속의 가자미가 어울리는 선수. 이미 프리시즌에서도 웨스트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웨스트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5경기 평균 5.4득점(FG 48%) 4.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웨스트 역시도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는 수비, 리바운드와 더불어 하이포스트에 서서 팀 동료들의 컷인과 백도어컷 찬스를 봐주며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공격에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또 때로는 자신이 직접 1대1을 시도해 득점을 올리는 등 여러모로 웨스트는 골든 스테이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우승에 대한 열망 하나로 높은 연봉을 포기했던 웨스트는 올 여름 또 우승반지 사냥을 위해 돈이 아닌 우승가능성을 선택했다. 어느덧 웨스트로 36살의 노장이다. 그에게도 선수생활의 시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어쩌면 그는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골든 스테이트에 입단했을지 모른다. 그의 이런 결의는 그가 듀란트가 팀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골든 스테이트와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잘 알 수 있다.

또한 맥기의 합류도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맥기는 최근 샥틴-어풀에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맥기는 댈러스 소속으로 뛰며 평균 5.1득점(FG 57.5%)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시즌에선 6경기 평균 10분 출장 5.2득점(FG 59.1%) 3.3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맥기는 올 시즌 골든 스테이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맥기는 큰 신장과 운동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웨스트와 파출리아 모두 림 프로텍팅이 뛰어난 선수들은 아니다. 반면, 맥기는 커리어-평균 1.7블록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세로수비에서 있어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이런 점이 스티브 커를 비롯한 골든 스테이트 코치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적은 시간동안 활용한다면 맥기는 골든 스테이트에 충분히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해진 골든 스테이트, 2016-2017시즌 우승반지 탈환하나?

NBA.com 측은 최근 30개 구단 NBA 단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69%의 응답자가 골든 스테이트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반면, 지난 시즌 우승팀, 클리블랜드는 전체 31%의 응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 역시도 일찍부터 골든 스테이트를 우승후보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올 시즌 골든 스테이트의 우승확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당초 듀란트의 합류 당시, 사람들은 과연 스플래쉬 듀오와 듀란트가 잘 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우려의 표시를 보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이들은 원활한 패싱플레이와 조직력으로 프리시즌 내내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평균 26.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평균 40.4%(평균 13.3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전보다 더 강력해진 외곽화력을 뽐내고 있다. 물론 프리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여러모로 올 시즌의 골든 스테이트는 무척이나 강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듀란트의 합류가 이전보다 높이와 패스 슈팅 등 모든 부분에서 골든 스테이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느낌이다. 여기에 더해 숀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 등 벤치멤버들 역시도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인 패트릭 맥카우 역시도 프리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연일 전문가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맥카우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6경기 평균 9.5득점(FG 47.4%) 2.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렇기에 이들이 지난 시즌 자신들의 손으로 기록한 정규리그 최다승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도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부분.

다만, 이들의 올 시즌 목표는 최다승 돌파가 아닌 ‘NBA 파이널 우승’이다. 최근 커리는 트레이닝캠프 합류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 우리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수비하고 공격할 것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7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우리는 다른 것이 아닌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이유고 우리가 농구를 하는 이유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에 대해 우리는 자신이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조금 다른 여정이 될 것이라 더욱 기대된다”는 말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커 감독도 “올 시즌 우리가 정규리그 최다승과 NBA 파이널, 두 개를 모두 차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우리는 우승 대신 정규리그 최다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다승을 이룰 당시 난 우리가 파이널에서도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가오는 시즌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실험들을 가져갈 예정이다. 우리에게 올 시즌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선수들의 건강이다. 실제로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올 시즌 성공을 위해선 우선적으로 선수들의 건강이 우선시 돼야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도 커는 올 시즌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슈퍼스타들의 합류가 모두 우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NBA 우승은 이른바 별들이 모인 '슈퍼팀'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역시도 크리스 보쉬,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2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우승을 위해 슈퍼스타들이 모이는 것은 또 하나의 리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도 제임스-케빈 러브-카이리 어빙 빅3가 주축이었다. 다만, 러브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슈퍼스타들의 합류가 무조건 NBA 우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2003-2004시즌 레이커스의 전당포4를 보면 그렇다. 당시 레이커스는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칼 말론-게리 페이튼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말론과 페이튼의 경우, 전성기가 조금 지난 선수들지만 브라이언트와 오닐는 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패배, 우승반지를 내줬다. 무엇보다 1옵션을 두고 오닐과 브라이언트의 갈등이 극에 달한 것이 원인이 됐다.

반면, 2007-2008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경우, 케빈 가넷-레이 앨런-폴 피어스의 빅3의 희생에 힘입어 NBA 우승에 성공했다. 가넷은 스탯이 아닌 폭넓은 수비범위과 활동량 등 보이지 않는 기록으로 팀 수비에 헌신했다. 알렌 역시도 이전과 달리 제3옵션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였다. 피어스도 보스턴의 리더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등 희생이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 보스턴 빅3는 정규리그 66승 16패, 8할이 넘는 압도적인 승률로 정규리그 NBA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파이널에서도 브라이언트가 이끄는 레이커스를 4대2로 제압,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다행히도 골든 스테이트에게 지금까지는 갈등과 불신이란 단어는 없어 보인다. 이들은 모두 희생과 헌신을 이어가며 NBA 우승이라는 목표를 최우선시 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시즌은 길고 사람의 일이란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이들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희생과 헌신을 이어가리란 보장은 없다. 이제 프리시즌을 마치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게 될 골든 스테이트는 성공적으로 자신들의 여정을 마칠 수 있을지 우승반지를 향한 골든 스테이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려한다.

#사진=손대범 기자,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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