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화재가 디비전2 3, 4위 그룹 결선 토너먼트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10월22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3, 4위 그룹 결선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장승호(34점,9리바운드)와 신용현(26점,4리바운드)이 3점슛 13개를 합작한 가운데 김세인(21점,19리바운드)이 무려 1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압도적인 리바운드 장악력을 자랑한 동부화재가 한국3M을 100-53으로 대파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LG이노텍을 27점 차로 대파하고 한국3M과 최종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동부화재는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5명의 선수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서며 전의를 다졌다. 이번 시즌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겼던 동부화재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하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노승욱, 백광현 등 빅맨들이 줄줄이 결장한 동부화재. 하지만 김세인과 새 얼굴 김대용이 골밑에서 한국3M 최신혁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불리할 것이란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지난 경기 결장했던 신용현이 돌아온 동부화재는 골밑의 안정감 속에 장승호, 신용현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한국3M을 압도했다. 동부화재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빅맨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김세인과 김대용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인 동부화재는 장승호와 신용현이 3점슛 2개를 합작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외곽에서 신용현과 장승호가 한국3M 수비를 헤집는 사이 김세인이 1쿼터 종료 직전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기회를 이어간 동부화재. 김세인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한 동부화재는 초반부터 골밑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종료 직전 장승호가 자신의 힘으로 속공을 성공 시킨 동부화재는 23-16까지 도망가며 성공적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동부화재는 1쿼터에만 9개의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한국3M의 골밑을 초토화 시켰다. 1쿼터 종료 직전 한국3M 최신혁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3M은 2쿼터 들어 장승호, 신용현 쌍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팀 공격의 중심에 섰던 장승호와 신용현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2개의 3점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팀에 31-21의 리드를 안겼다. 장승호와 신용현의 연속 3점포로 10점 차 리드에 성공한 동부화재는 2쿼터 중반까지 꾸준하게 1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 중반까지 10점 차 리드를 이어간 동부화재는 2쿼터 중반 장승호, 신용현 쌍포가 다시 한 번 3점포를 폭발시키며 39-2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들어 장승호, 신용현이 4개의 3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단숨에 16점 차까지 도망간 동부화재는 2쿼터 8분여간 단 4점만 허용하는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한국3M에게 추격의 여지마저 주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한 동부화재는 2쿼터 종료 1분30초 전 김세인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만들어 내며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2쿼터 들어 장승호, 신용현의 외곽포와 김세인의 골밑 활약이 더해지며 45-25까지 도망간 동부화재는 49-28로 전반을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동부화재는 전반에만 14개의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그 중에서도 김세인은 타고난 탄력을 앞세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서도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동부화재 골밑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김세인은 한국3M을 상대로도 자신의 리바운드 능력을 과시하며 장승호, 신용현 등 슈터 선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3M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승준, 윤수영이 결장했다고는 하지만 강태원, 윤진호, 봉정환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던 한국3M은 경기 내내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경기까지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던 한국3M은 단 1주일 만에 전혀 다른 팀이 되어 경기장에 나타났다. 선수들 간의 호흡은 불안하기 짝이 없었고, 공격 기회마다 자신들의 실책으로 무너지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낸 한국3M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0실점을 당하는 불명예까지 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에만 49점을 득점하며 거칠 것이 없었던 동부화재는 3쿼터 들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한국3M이 대량 실책을 범하는 사이 거침없이 치고 나간 동부화재였다. 3쿼터 초반 다시 한 번 장승호의 3점포가 터진 동부화재는 뒤이어 신용현이 자신의 스피드로 연달아 속공을 성공시키며 55-31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3쿼터 초반 22점 차까지 도망가며 전반의 상승세를 이어간 동부화재는 3쿼터 중반 신용현과 김대용이 연달아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어 내며 승부에 정점을 찍었다. 3쿼터 종료 직전 신용현의 행운의 3점포와 장승호의 버저비터까지 터진 동부화재는 70-41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까지 29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동부화재는 4쿼터 들어 100점의 고지를 향해 내달렸다. 이번 시즌 단 한 팀도 100득점의 고지를 밟지 못했기에 동부화재의 도전은 더 맹렬했다. 슈터 장승호는 작심한 듯 3점포를 시도했고, 4쿼터에만 4개의 3점포를 더하며 팀의 100득점 행보에 힘을 보탰다.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운 가운데 장승호의 3점 퍼레이드로 경기의 흥을 더한 동부화재는 경기 종료 직전 김세인의 자유투로 기어코 100득점 고지를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4쿼터 들어 30점을 퍼부으며 이번 시즌 가장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동부화재는 장승호, 신용현, 김세인이 81점을 합작한 가운데 24개의 공격 리바운드까지 더하며 한국3M을 완벽하게 압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몰수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전승에 성공한 동부화재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동부화재 장승호가 선정됐다.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시즌 마지막 경기의 대미를 장식한 장승호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서 무척 기쁘다. 한 번의 몰수패를 제외하고는 전승을 거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었는데 몰수패 한 번을 당했던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붙박이 멤버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다음 시즌에는 조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시즌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확실한 장신은 없지만 단신의 선수들이 엄청난 탄력으로 늘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힌 장승호는 "우리 팀에 유독 그런 스타일의 선수들이 많다. 장신은 아니지만 탄력으로 골밑을 장악해주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외곽에서 마음 편하게 슛을 쏠 수 있고, 경기에서도 언제나 분위기를 선점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스타일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침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힌 장승호는 "선수들 모두가 큰 부 상없이 시즌을 마쳤다. 덕분에 매 경기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몰수패를 제외하고는 경기를 해서 패했던 경기도 없다.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아픙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동부화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동부화재 100(25-21, 24-7, 21-13, 30-12)53 한국3M
*주요선수기록*
동부화재 장승호 34점, 9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신용현 26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김세인 21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김대용 12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한국3M
봉정환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최신혁 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강태원 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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