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동현 감독, “높이 차이 극복못했다”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10-23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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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kt가 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부산 kt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85-91로 패했다.

경기 초반 kt는 외국 선수 크리스 다니엘스의 부상으로 높이에 대한 열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kt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 높이 싸움에서 대등하게 버텼고, 상대의 빈틈을 노리며 전반을 50-42로 리드하며 마쳤다. 하지만 끝내 높이 열세에서 이어지는 체력 문제를 버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종료 후 kt 조동현 감독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에 제공권이 넘어가며 힘든 경기를 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다니엘스를 대신에 합류한 제스퍼 존슨에 대해서는 “지금 몸이 100%가 아니기에 전반전보다는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질 것을 예상해 체력안배를 조금씩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슨이 빠지면서 코트 위에 같이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져 분위기가 떨어졌다”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마지막에 버티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다해줬다”고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비록 경기를 패했지만 비시즌 동안 준비를 했던 부분을 처음 열어 본 결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봤다. 조동현 감독은 “다니엘스 선수가 돌아오고 그 외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올해는 즐겁게 농구를 해보자 말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불안요소만큼은 짚고 가고자 했다. 특히 이재도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다. 조 감독은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 (이)재도가 컨디션이 올라오길 바란다. 더 적극적인 공격을 재도한테 주문했다. (조)성민이가 쉴 때 재도가 적극적으로 공격하도록 주문했는데 첫 게임이라 조금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재도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주문할 생각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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