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장충/손대범 기자] "저는 누가 뭐래도 농구인입니다." 농구인 현주엽이 자신의 신분(?)을 재차 밝혔다.
현주엽은 25일, 중구 장충동에서 진행된 XTM '리바운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여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5시 첫 방송되는 '리바운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길거리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농구인, 농구를 좋아하는 셀러브리티, 여기에 실력파 동호회 농구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토너먼트를 치른다. 우승팀과 MVP에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현주엽은 KBL 선수출신 박광재와 팀을 이루었다.
그는 "선수 시절에 인기를 많이 누렸다. 굉장히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후배들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농구 인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라고 출연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길거리농구 수준이 그리 높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이번에 촬영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프로선수들도 반성해야 할 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현주엽은 은퇴 후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무한도전을 비롯하여 여러 예능에 출연해 입담과 특유의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자신이 농구인인지, 예능인인지 정체성(?)을 묻는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현주엽은 이에 "누가 뭐래도 나는 농구인이다"라는 답을 남겼다.
"추울 때는 농구인이다. 단지 더울 때는 조금 다른 일도 하고 있다(웃음)."
이어 현주엽은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반갑다. 수준 높은 농구를 볼 수 있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XTM '리바운드'에는 김승현, 이승준, 이동준, 박광재 등 농구팬들에게도 친숙한 농구인들이 등장해 선수 겸 코치로 활약한다. 제작을 맡은 정호준 PD는 "'농구라는 것이 이렇게 매력이 있는 스포츠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볼만한 요소가 많이 있다. 몸과 몸이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남자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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