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추일승(53) 감독이 20년간의 지도자 생활 노하우를 담은 농구에세이 ‘심장을 뛰게 하라’를 지난 24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추 감독의 코칭 철학과 지도자로서의 기본 소양, 동기부여와 리더십, 훈련법, 전술과 경기 운영, 트레이닝, 스포츠생리학까지 하나의 농구팀을 만들어가는 코치에게 필요한 모든 사항을 담고 있다.
추 감독은 1997년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이 아니었기에 팀을 만드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20년이라는 생활 동안 끊임없이 연구를 했고, 결국 지난 시즌 오리온을 우승으로 이끌며 프로농구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단순히 전술 도식이나 훈련법 등을 나열해둔 매뉴얼이 아니라 독자가 읽기 쉽게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다른 코칭 에세이나 전술서적과는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다.
추 감독은 홍익사대부고와 홍익대학교, 실업팀 기아자동차를 거치며 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0년에는 케이블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의 전문해설위원으로 위촉되어 농구경기 해설을 맡아보았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와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석사를 거쳐 동신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는 등 농구 전술을 중심으로 연구와 공부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농구 전문 온라인사이트 ‘바스켓코리아’를 제작해 운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농구 수비전술 서적인《맨투맨 디펜스》가 있으며, 현재 NBA 팀 댈러스 매버릭스 산하 텍사스 레전드(Texas Legends)의 구단 부사장이자 전 LA 레이커스 감독이었던 델 해리스(Del Harris)의 유명 농구 수비전술 서적인 《위닝 디펜스(Winning Defense)》를 번역 출간해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추 감독은 이번 책을 발간하면서 “우리나라에 좋은 지도자들이 참 많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후배들을 위해 책도 내고 그러면 좋겠는데, 그런 게 너무 없지 않나 싶다. 프로농구가 20년이 됐는데, 그런 부분은 아쉽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나처럼 농구를 공부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책은 280쪽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6,000원이다.
#사진 – 오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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