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고졸선수 송교창(20, 200cm)이 1경기 만에 자신의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점점 무서운 위력을 보이고 있는 송교창이다.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경기. 이날 KCC는 비록 84-94로 패하긴 했지만 여러 가지 희망을 본 경기였다. 그중 가장 큰 수확은 바로 고졸 출신 송교창의 활약이다.
송교창은 1쿼터부터 연속 점프슛을 터뜨리며 좋은 슛감을 보였다. 2쿼터에는 속공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10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송교창의 존재는 수비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김주성, 윤호영 등 국내빅맨의 높이가 좋은 동부를 상대로 송교창이 있었기에 경쟁이 가능했다.
3쿼터에는 베이스라인을 파고들어 덩크슛을 터뜨리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쿼터에도 동부에 끌려가는 상황에서 송교창은 다시 한 번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렸다. 옆에 있던 윤호영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송교창의 덩크는 팀 사기를 올리는 효과가 있었다.
시종일관 접전을 펼친 KCC는 4쿼터 김주성, 두경민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비록 패하긴 했으나 KCC는 안드레 에밋이 복귀를 했고, 라이온스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송교창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이날 송교창은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에밋(22점)에 이은 팀 내 최고득점이었다.
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교창이는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온 선수인데 정말 잘 해주고 있다. 이대로 계속 적응해나가면 될 것 같다”며 칭찬했다.
송교창은 26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4점을 넣으며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한바 있다. 한데 불과 다음 경기에 최다 득점을 경신한 것이다.
송교창은 조금씩 프로에 적응하며 위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송교창의 플레이가 팀 사기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