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스 맹활약’ LG, 홈 개막전 승리···모비스는 4연패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0-29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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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맹봉주 기자] LG가 올 시즌 첫 창원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창원 LG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를 85-74로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가 23득점 14바운드로 5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마이클 이페브라(16득점)와 기승호(20득점 5리바운드)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25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고 이날 KBL 정규리그 통산 4400득점을 돌파한 함지훈(통산 4407점, 1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힘을 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LG는 새로운 외국선수 메이스가 1쿼터부터 힘을 냈다. 모비스 로드를 상대로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를 펼치며 1쿼터에만 8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기승호도 속공득점과 3점슛으로 9점을 올리며 팀 리드에 앞장섰다.


모비스는 잦은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패스 과정에서 LG에게 스틸을 당하며 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국내선수들의 득점지원도 부족했다. 1쿼터는 LG가 23-17로 앞서갔다.


2쿼터엔 이페브라의 득점포가 돋보였다. 모비스 수비를 상대로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하며 10득점을 올렸다. 주장 김영환은 모비스가 추격할 때마다 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송창용과 밀러의 3점포로 따라갔다. 로드도 2쿼터 풀타임 뛰며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하지만 점수 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전반 역시 LG의 42-36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LG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메이스, 이페브라, 기승호 삼각편대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메이스는 공격에선 연속 골밑 득점과 3점슛을, 수비에선 함지훈의 슛을 블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했다. 이페브라는 속공과 돌파로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기승호는 내외곽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이들을 지원했다.


모비스는 로드와 함지훈이 골밑에서 힘을 내며 따라가 봤지만 LG에게 너무 많은 속공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3쿼터가 끝날 때 LG는 70-52까지 점수 차를 벌려 놓았다.


4쿼터에도 LG의 리드는 변하지 않았다. LG는 최승욱까지 득점포에 가세하며 모비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비스는 김주성, 정성호 등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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