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전자랜드의 집중력이 홈 개막전 승리로 연결됐다.
인천 전자랜드가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0-7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 안에서 전자랜드의 집중력은 빛났다. 4쿼터 켈리와 박찬희가 U파울을 얻어내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정영삼의 중거리 슛과 정효근의 골밑슛 덕분에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또한 제임스 켈리와 328일만에 20득점을 기록한 박찬희가 활발한 공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동부가 워낙 조직력이 좋은 팀 이여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3,4쿼터에는 수비가 잘 됐지만 공격에서 치고 나가야 할 때, 꼭 넣어줘야 할 때 등 영리하게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잘 되지 않았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34.5초를 남기고 정효근(6득점 1리바운드)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에 대해 “(정)효근이는 성장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선수로 크기 전에 리바운드와 수비에 기초를 두고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Q.승리 소감은?
동부가 워낙 조직력이 좋은 팀 이여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3,4쿼터에는 수비가 잘 됐지만 공격에서 치고 나가야 할 때, 꼭 넣어줘야 할 때 등 영리하게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잘 되지 않았다. 상대가 쫓아오는 점은 보완해야할 것이다. (박)찬희가 뒤처지고 있을 때나 어려운 상황에서 스틸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올 시즌 본인의 장점을 잘 살렸으면 한다. 믿음을 갖고 밀어줄 것이다. 국내 선수들 골밑에는 강상재와 이대헌 선수가 있는데, 강상재를 기용하다 보니 대헌이를 기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시즌 동안 대헌이가 훈련도 열심히 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팀 상황이나 경기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이다. (정)효근이는 성장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선수로 크기 전에 리바운드와 수비에 기초를 두고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맞춰가야 할 숙제다.
Q.커스버트 빅터(7득점 5리바운드 4스틸)가 부진한 모습이다.
빅터는 이현호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비에게 궂은일을 많이 해주는 선수다. 득점을 많이 해주는 선수가 아니다. 그렇지만 공격에서도 팀 플레이를 잘 맞춰서 풀어간다면 본인도 득점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맞춰가야할 점이다. 눈에 안보이는 공헌도가 크다고 생각한다.
Q.리바운드 열세(24-36)에도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예전부터 높이가 좋은 팀이다. 경기 안에서 쓰리가드를 사용하면서 리바운드 열세가 생겼던 것 같다. 다시 경기를 보면서 분석해야할 것이다. 동부의 빅맨들이나 김주성,윤호영의 높이에 힘들게 경기한 것은 사실이다.
Q.정병국 출전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박찬희와 김지완 정영삼을 주로 기용하고 있다. 김지완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2번 활용을 하고 있다. 우리 팀의 앞선 수비를 강조하면서 지완이의 활용이 많아졌다. 박성진과 정병국을 1번이 아닌 2번으로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로 기용할 것이다. 투입됐을 때 짧은 시간에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준비성을 가져야 하고 나도 그렇게 주문할 것이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