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내가 농구를 시작하고 맞춰본 포인트가드 중에 단연 최고다” 켈리가 박찬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 켈리가 속한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0-77으로 승리했다. 홈 팬들 앞에서 거둔 의미있는 승리였다.
켈리는 33분 17초를 뛰는 동안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로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전에 빛났다. 3,4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화려한 개인기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으며, 센스 있는 패스로 김지완의 3점슛을 끌어냈다. 4쿼터에는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윤호영에게 U파울을 얻어내며 중요한 득점기회를 만들어냈다.
켈리는 이날 경기에 대해 “굉장히 중요했던 팀 승리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로 뭉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 생각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포인트가드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박찬희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경기 안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인터뷰실에서도 두 선수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같이 경기하는 입장에서 박찬희는 어떠한가 라는 질문에 박찬희는 ‘말이 많다고 하겠지’라며 농담을 던졌고 켈리는 ‘말이 조금 많긴하다’ 라며 맞받아치며 훈훈한(?)장면을 연출했다.
켈리는 박찬희에 대해 “코트 내에서 플레이를 이해하고 지시해주는 지휘자로서, 모든 면에서 리딩을 잘해준다. 내가 신인선수이고 해외에서 농구를 하는 것이 처음이기에 그런 존재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Q.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굉장히 중요했던 팀 승리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로 뭉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 생각이 주효했던 것 같다.
Q.타 리그에서 뛰는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한국 적응은 어떠한가?
아무래도 처음 타리그에서 뛰는 것이기에 적응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그러나 팀 선수들과 스텝들이 많은 도움을 줘서 잘 적응하고 있다. 식사도 잘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주고, 다들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잘 적응하고 있다.
Q.원래는 3번(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전자랜드에서는 골밑을 지키고 있다. 역할이 변했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가?
이 부분도 적응하기 쉽지는 않았다. 새로운 기술과 움직임, 시스템을 배워야 하는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Q.박찬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내가 농구를 시작하고 맞춰본 포인트가드 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코트 내에서 플레이를 이해하고 지시해주는 지휘자로서, 모든 면에서 리딩을 잘해준다. 내가 신인선수이고 해외에서 농구를 하는 것이 처음이기에 그런 존재가 필요하다. 찬희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에 제일 가까워질 수 밖에 없고 호흡을 잘 맞춰가는 중이다.
Q.유도훈 감독이 ‘외국 선수 버전 정효근’이라고 표현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둘이 나이도 같고 성격이 천방지축 같은 면에서는 비슷하다. 효근이하고 나하고 비교하지 말아달라(웃음).
Q.처음 경험하는 KBL이다.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경기 뿐 아니라 훈련하면서 팀에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팀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고 팀 동료들이 힘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짧은 시간이라도 코트 안에 있을 때는 팀 분위기를 올려주는 선수이고 싶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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