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효과’도 무색…KDB생명 개막전 완패

곽현 / 기사승인 : 2016-10-30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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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곽현 기자] 카리마 크리스마스를 영입하며 기대를 모은 KDB생명. 하지만 크리스마스 영입 효과도 무위로 그쳤다.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의 경기에서 KB가 61-46으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번 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카리마 크리스마스를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14-2015시즌 신한은행에서 뛴 크리스마스는 득점 2위, 리바운드 2위, 스틸 1위를 기록하며 특급 외국선수다운 활약을 펼쳤기 때문.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DB생명으로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KDB생명은 크리스마스는 물론 전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날 승리를 내줬다. 경기 초반부터 헤매는 모습이었다. 1쿼터 시도한 슛이 연달아 링을 벗어나며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 했다. KDB생명은 1쿼터 58초를 남기고서야 한채진의 득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2쿼터 분위기가 살아나긴 했지만, 여전히 공격이 매끄럽지 못 했다. 슛은 링을 벗어났고, 잦은 실책으로 역습을 내줬다.


KDB생명은 이날 필드골성공률이 28%에 그쳤다. 3점슛 20개를 시도해 단 3개를 넣었을 만큼 외곽이 터지지 않았다.


믿었던 카리마 크리스마스는 팀 최다인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마찬가지로 확률이 떨어졌다. 성공률 30%에 그쳤다.


크리스마스와 조은주(12점)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공격력 난조에 시달렸다. 실책도 16개로 많았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준비한 걸 아무것도 못 해보고 끝났다. 선수들이 긴장을 너무 했는지 공수에서 아무것도 못 해봤다. 긴장은 KB가 더 해야 하는데, 우리 선수들이 더 긴장한 것 같다. 잘 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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