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부상’ 모비스, 블레이클리 가승인 신청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0-31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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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모비스가 네이트 밀러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임시 대체로 마커스 클레이클리(27, 193cm)를 가승인 신청했다.


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양동근이 왼손목 골절로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단신 외국 선수인 밀러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29일 창원 LG전에 나선 밀러는 2쿼터 후반 오른 허벅지를 감싸 쥐며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74-84로 경기를 마친 유재학 감독은 “밀러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올라오려면 한참 걸린다.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할 것 같다”라며 밀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검사결과 4주간 출전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심 끝에 유 감독은 28일, 지난 시즌 kt 소속으로 뛴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가승인 신청했다. 유 감독은 “마땅한 선수가 없었다. 쉬고 있는 선수 중에 선택해야 했고, 타 리그 뛰는 선수를 데려오려면 시간도 걸리고 바이아웃을 지급해야 한다”라며 블레이클리를 불러들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블레이클리는 53경기에 출전, 평균 13.79득점 6.8리바운드 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블레이클리는 1일 새벽에 입국해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그의 모습을 지켜본 유 감독은 “스피드가 있고, 운동 능력이 좋다. 슛에 기복이 있는 것 같지만 나쁜 면만 보면 데려올 선수가 없다. 지금 가드 포지션 선수를 데려오면 높이가 낮아진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이번주 11월 2일 원주 동부를 시작으로 4일은 고양 오리온, 6일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가 잡혀있다. 대체 선수로 확정한다고 해도 블레이클리가 출전 할 수 있는 경기는 빠르면 6일이다. 팀 창단 후 개막 4연패에 빠진 모비스가 또 한 한번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유 감독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이청하,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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