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곽현 기자] 존쿠엘 존스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우리은행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61-4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이 아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 가진 첫 경기였기에 승리의 의미가 컸다. KB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시종일관 KB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우리은행은 4쿼터 존쿠엘 존스(27점 12리바운드 6블록)의 보드장악력이 위력을 떨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우리은행은 존스를 비롯해 임영희(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모니크 커리(11점 7리바운드)가 활약하며 2연승을 달렸다.
KB는 플레넷 피어슨(14점 6리바운드), 홍아란(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기는 어려웠다. KB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KB가 김가은의 3점슛, 심성영의 레이업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곧바로 존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존스는 연속 2블록으로 KB의 기세를 꺾었고, 임영희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임영희와 박혜진의 3점슛이 터졌고, 1쿼터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1쿼터 후반 우리은행은 존스를 빼고 커리를 투입했다. 존스가 빠지자 우리은행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커리가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 했고, 전체저으로 제대로 된 공격 찬스를 잡지 못 했다. 그 사이 KB는 홍아란의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KB는 피어슨이 2쿼터까지 3점슛 3개를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피어슨의 슛 셀렉션이 그다지 좋지 못 했다. 우리은행은 존스가 2쿼터 3분 55초 만에 골밑득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존스가 투입되자 다시 우리은행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존스는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KB도 크게 뒤처지진 않았다. 피어슨과 바샤라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우리은행이 25-22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KB의 기세가 거셌다. 정미란의 3점슛, 피어슨의 속공으로 역전을 만들어낸 KB다. 반면 우리은행은 한 동안 득점이 침묵했고, 3쿼터 3분 7점차까지 점수차를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강압수비를 통해 수비부터 공격을 풀어갔고, 스틸에 의한 득점,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은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올린 커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과 골밑슛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또 투지에서도 KB에 앞섰다. 박혜진, 이은혜는 공격리바운드와 스틸을 해내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존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박혜진의 3점슛으로 10점차 앞서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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