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실책, 실책, 실책. 동부가 모비스에 일격을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반에 상승세는 볼 수 없었다.
원주 동부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4-75로 패했다.
동부는 1쿼터부터 흔들렸다. 1쿼터 내내 모비스에 리드를 내주며 끌려다녔다. 동부는 2쿼터 외국선수가 2명이 뛰며 반격을 시도했다. 골밑의 우위를 이용해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가 찰스 로드 홀로 버틴 모비스 골밑을 괴롭혔다.
하지만 모비스는 2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부의 수비를 흔들었다. 역전을 허용했던 모비스였지만 동부 또한 근소하게 앞서며 멀리 달아나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두 팀은 후반에도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모비스였다. 경기종료 2초를 남기고 모비스 전준범이 3점슛을 성공, 개막 4연패를 끊으며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기본적으로 방심이 컸다”며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에서 입을 열었다. 이후 “외국 선수가 1명이 있던 2명이 있던 집중력으로 끝까지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됐다”며 “외곽슛도 안 들어가고 자유투도 놓치고 리바운드도 같이 못했다”며 전체적으로 기본을 지키지 못한 점을 말했다.
특히 동부의 가드진 들은 모비스에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외곽 수비에서 느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 감독은 “선수들이 몸이 무거워 보였다. 그리고 집중력이 경기 내내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부는 2일간의 휴식 후 오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경기를 준비한다.
Q. 오늘 경기 총평을 해달라.
기본적으로 방심이 컸다. 상대 외국선수가 1명이 있던 2명이 있던 집중력으로 끝까지 해야하는게 그게 안됐다. 외곽슛이 안 들어가고 자유투도 많이 놓치고 리바운드고 같이 하지 못했다. 기본을 지키지 못했다.
Q. 시즌 초반인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것 같다.
몸이 좀 무거워 보였다. 그러다보니 외곽에서 잦은 수비 미스가 나오고 집중력을 잃었다.
Q. 지난 경기에 이어 계속된 실책이 패배로 연결됐다.
수비에서 실책을 하며 전자랜드전과 마찬가지로 시소 게임, 박빙에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 집중력이 아쉽다.
Q. 주전 선수들의 의존이 높은 것 같다.
주전선수와 벤치 선수들의 차이가 있다. 다음경기에 연패 끊을 수 있도록 잘 하겠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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