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곽현 기자] 삼성생명이 엘리사 토마스, 고아라를 앞세워 KEB하나은행을 꺾고 첫 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18점 8리바운드)가 속공을 주도하며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고아라(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나타샤 하워드(16점 5리바운드)가 가세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잦은 실책과 수비 실수로 홈 개막전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나은행은 나탈리 어천와가 팀 최다인 21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강이슬은 16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하나은행은 개막 2연패에 빠졌다.
1쿼터 득점 포문은 삼성생명이 열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적극적인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어천와가 높이를 이용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어 하나은행은 조금 불안했다. 실책이 잦았고, 삼성생명은 이를 역습으로 연결했다. 삼성생명은 고아라, 토마스의 득점이 더해지며 1쿼터 15점차까지 앞서갔다.
2쿼터 하나은행은 쏜튼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삼성생명은 교체투입 된 하워드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강계리는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가담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2쿼터 후반 다시 삼성생명의 수비가 살아나며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3점슛과 하워드의 속공으로 다시 점수차를 두 자리로 벌렸고, 42-29로 2쿼터를 마쳤다. 하나은행은 2쿼터 실책을 11개나 범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3쿼터 하나은행이 추격하고 삼성생명이 달아나는 양상이 이어졌다. 강이슬, 염윤아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곧바로 고아라가 3점슛과 속공으로 반격했고, 토마스의 득점도 나왔다.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직전 박태은의 3점슛으로 62-44로 크게 앞섰다. 삼성생명의 수비 조직력이 돋보였고, 덩달아 외곽도 살아났다.
삼성생명은 4쿼터 박태은의 3점슛이 터지며 21점차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부가 기우는 듯 했다. 하나은행도 포기하지 않았다. 어천와과 골밑슛과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추격전을 계속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큰 점수차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 토마스, 고아라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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