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 “선수들, 기죽지 말고 자신감 있게 경기하길”

신희수 / 기사승인 : 2016-11-06 01: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희수 인터넷 기자] 전주 KCC가 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주 KCC는 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78-82로 패했다.


경기 내내 외곽 슛의 침묵에 발목을 잡히며 SK에게 끌려갔던 KCC는 후반, 반전을 꾀했다. 리오 라이온스(35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가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SK를 거세게 압박했고, 김민구는 3점포를 가동시키며 추격에 불씨를 붙였다. 2점 차 까지 따라붙은 KCC는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첫 3점 슛이 4쿼터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처음으로 터질 만큼 외곽의 열세가 심했고 리바운드 또한 31-43으로 밀리며 SK에게 제공권을 내어줬다. 결국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다 마지막 20초를 남기고 던진 김민구의 슛이 불발하며 SK에게 무릎을 꿇었다.


추승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지만 리바운드가 전혀 되지 않았다. 리바운드가 잘 됐다면 괜찮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경기 할 때마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하는데 오늘도 그 부분이 안됐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KCC는 3쿼터까지 단 하나의 3점 슛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3점 슛 성공률 19%라는 암담한 결과를 남겼다. 뒤늦게 김민구가 3개의 3점 슛을 적중 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SK 문경은 감독도 “KCC가 외곽 슛이 안 들어가서 그렇지 2-3개만 더 들어갔어도 충분히 질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덧붙일 정도였다. 그만큼 뼈아픈 기록이였다. 추 감독은 “(3점 슛 상황이) 1-2개 빼고 노마크 찬스였는데 선수들이 긴장해서 그런지 그마저도 슛이 안 들어가더라. 다소 다급하게 슛을 던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 부분에 대해서 슈터들한테 조언을 할 것이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CC는 오는 8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KCC는 1승 4패로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더군다나 홈에서 승리는 한 번도 거두지 못했다. 추 감독은 “삼성은 신장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할 것이다. 박스아웃에 꾸준히 집중할 것이다”며 삼성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도 덧 붙였다. “주요 선수들이 아파서 그렇지 (KCC 선수들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얘기하는 말이지만 자신감 있게, 그리고 신나게 경기를 했으면 한다. 절대 기죽지 말고 부상 당한선수들이 코트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KCC는 오는 8일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다.


# 사진_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희수 신희수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