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슛 폭발' 화이트, SK에게 승리 안겨

신희수 / 기사승인 : 2016-11-06 0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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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희수 인터넷 기자] "We are one(우리는 하나다)." 화이트가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SK는 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2-78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테리코 화이트였다. 2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9개의 3점 슛을 시도해 6개를 성공했다. 10점 차로 앞서 나가던 SK를 KCC가 거세게 추격해 동점을 만들어냈을 때, 순간순간 거세게 압박해 오는 KCC에 외곽 슛으로 응수하며 찬물을 끼얹으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화이트는 “KCC에 부상 선수가 많지만 그럴수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생각해 쉽지 않은 경기라고 예상 했다. 힘든 경기를 승리해서 기쁘다”며 짧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 내내 화이트는 망설이지 않고 외곽 슛을 시도하는 자신감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 자신감은 이어 득점으로 연결 되며 승리를 향해 다가갔다. 화이트는 “팀 동료들이 나를 믿고 기회를 줘서 득점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나는 항상 경기 전에 슛 감각을 잡는 연습을 한다. 이 또한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날 화이트의 깜짝 활약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공격력은 만족하지만 스피드 면에서는 부족하다. 조금만 더 부지런해졌으면 좋겠다”며 만족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화이트는 “나 또한 감독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한다. D리그에서 뛰었다보니 정규 리그와 다른 규칙 때문에 가끔씩 헷갈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시즌이 지날수록 나아 질 것이다”고 답했다.


“감독님께서 나한테 득점 요청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내 장점은 팀플레이, 팀을 살리는 경기 운영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팀에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도 자신이 있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화이트는 이번이 한국에서 치르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는 “KBL은 상당히 수준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지금은 손발을 맞춰가는 상황이라 조금 부족하지만 우리 팀은 점점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느 정도 팀에 적응했는지 묻자 망설임 없이 ‘100%’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SK)는 하나다.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선수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고 서로를 존중한다. 누구 한 명을 꼽을 수 없이 전부가 베스트 프렌드다.” 화이트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는 “SK가 승리를 위해 나를 뽑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노력하겠다. 팀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당연히 우승이고 개인적으로는 MVP도 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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