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로드, 24P 19R,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파울 관리

곽현 / 기사승인 : 2016-11-06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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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24점 19리바운드. 그리고 호쾌한 덩크 4방.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찰스 로드(31, 200cm)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파울 관리다.


울산 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6-75로 승리했다.


모비스 찰스 로드는 이날 24점 1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양 팀 최다였다.


로드는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블레이클리의 패스를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는데, 호쾌한 덩크슛, 그리고 확률 높은 점프슛을 터뜨렸다.


리바운드 적극성도 돋보였다. 5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가져왔다. 로드가 터뜨린 호쾌한 덩크 4방은 분위기를 가져오는 플레이였다.


하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로드는 이날 1쿼터 4분여를 남기고 파울 3개를 범하며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쓸데없는 파울과 스크린시 공격자 파울을 범했기 때문이다.


잘 나가던 모비스는 로드의 파울트러블로 위기감을 맞았다. 하지만 다행히 블레이클리가 로드의 공백을 잘 메워줬다.


각성한 로드는 2쿼터부터 다시 코트에 나와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공격에서 적극성이 돋보였다. 결국 모비스는 블레이클리와 로드 콤비를 앞세워 시즌 2승째에 성공했다.


이날 로드는 좋은 기록을 뽐냈지만, 파울트러블에 걸린 점은 역시 고쳐야 할 부분이다. 유재학 감독은 로드가 퇴장당할 것을 우려해 블레이클리에게 데이비드 사이먼의 수비를 맡겼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뛰고 있는 로드는 좋은 운동능력과 수준급 보드장악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고의 외국선수로 불리지는 못 하고 있다.


로드가 A급 빅맨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파울트러블을 줄여야 한다. 로드는 현재 경기당 3.9개의 파울을 범하고 있다. 로드가 퇴장 없이 코트에 남아야만 모비스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낼 수 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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