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찬홍 인터넷기자] 서민수(23, 197cm)가 D리그의 주인공이 됐다. 8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부산 kt의 경기에서 원주 동부가 79-70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 경기의 수훈선수는 단연 서민수였다. 장신에 긴 슛거리를 자랑해온 서민수는 이 날, 김창모와 더불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점슛 6개를 포함, 26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결정적일 때마다 서민수의 3점슛이 나오면서 팀도 함께 웃었다.
서민수는 “안 된 부분도 있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잘 맞아 떨어져서 괜찮았다”라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점슛에 대해 묻자 서민수의 표정은 밝아졌다. 서민수는 “최근 3점슛을 많이 연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코치님께서도 자신감 있게 쏘라고 지시한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서민수는 1군 경기에서는 7경기에 출전, 평균 1.14득점 0.4리바운드에 그쳤다. 그 중 3점슛은 단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었다. 이번 시즌도 1군에서 2경기에 나와 3점슛은 단 하나에 그친 바 있다. 대학시절에는 곧잘 3점슛을 넣었지만 프로에서는 유독 림이 그의 슛을 반기지 않았다.
그러나 D리그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자신 있는 3점슛에 kt 선수들은 대처를 하지 못했다. 서민수가 공을 잡고 3점슛을 던지면 족족 림에 빨려 들어갔다.
서민수의 이런 3점슛의 연습량은 어느정도 되었을까.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1000개를 던진다. 혼자서 던지는 경우도 있지만, 코치님들이 밸런스 부분을 잘 잡아주신다. 더불어, 하체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1000개의 3점슛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서민수였지만 그의 연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빅맨 수비 연습도 놓치지 않고 있었다.
이날도 서민수는 리바운드를 무려 15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서민수는 “최근 팀이 정규리그에서 박스아웃을 놓쳐서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연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강조하셔서 많이 리바운드를 잡아낸 것 같다”라고 리바운드에 대한 비결을 말했다.
서민수의 목표는 확고했다. “이번 경기처럼 자신 있는 플레이를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식스맨으로써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의 정확한 3점슛을 조만간 1군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Q. 이번 경기에 맹활약한 소감이 궁금하다.
정규리그에서 많이 못 뛰다가 D리그에서 풀타임을 뛰니 힘들긴 하다. 힘든 부분에서도 팀 적으로 안 맞은 부분이 있어서 아쉽지만 잘 맞아 떨어진 부분이 있어 괜찮다.
Q. 3점슛 6개를 포함해서 26득점을 성공했다. 코치님이 특별히 지시한 부분이 있나.
최근에 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표명일 코치님이 자신 있게 쏘라고 지시하신다. 코치님이 안쏘면 혼을 낼 정도다. 자신 있게 던지다보니 감을 잘 잡은 것 같다.
Q. 어느 정도 연습을 한 것인가.
3점슛을 하루에 1000개 정도 던진다. 혼자서 연습하는 경우도 있는데, 코치님들께서 밸런스 부분을 많이 잡아주고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더불어 하체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하셔서 하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Q. kt가 골밑을 집중 공략했지만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이 정규리그에서 박스 아웃을 놓쳐서 리바운드를 많이 뺐겼었다. 리바운드에 아쉬웠던 부분을 D리그에 와서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강조를 하셔서 신경을 쓰다 보니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Q. 시즌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목표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 같이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식스맨으로써 선배들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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