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맹봉주 기자] KDB생명이 퓨처스리그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구리 KDB생명은 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0-63으로 이겼다.
지난 퓨처스리그 MVP 진안이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온은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무릎 부상 중이던 양지희가 이날 복귀하며 관심을 모았다. 양지희는 12분 39초 뛰며 8득점 2리바운드를 올리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선화는 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초반부터 양 팀 골밑싸움이 팽팽했다. KDB생명은 진안이 1쿼터에만 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시온은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와 이선화가 12점을 합작하며 따라갔다.
2쿼터, KDB생명이 점수 차를 벌렸다. 역시 중심엔 진안이 있었다. 진안은 골밑에서 터프한 몸싸움을 펼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전반까지 31-21로 KDB생명이 앞섰다.
KDB생명은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3쿼터 코트를 밟은 7명의 선수 중 6명이 득점을 올리며 차근차근 따라갔다. 반면 KDB생명은 계속해서 진안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51-50까지 쫒긴 채 시작한 4쿼터. KDB생명은 꾸준한 진안의 활약과 정유진의 외곽포가 터지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고른 선수가 공격에 참여했지만 진안에게 골밑 득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한편 WKBL 퓨처스리그는 오는 2017년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정규리그 오픈 경기로 열리는 퓨처스리그는 팀당 10경기 씩 총 30경기가 진행되며, 출전 기회가 적은 비주전 선수와 신입 선수가 출전해 경기 감각을 키우고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KDB생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진안이 MVP에 선정됐다. WKBL 2016~2017 퓨처스리그는 보다 많은 농구 팬들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주말 경기를 시행하며, 평일 경기는 15시 30분, 주말 경기는 13시 30분에 열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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