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외국선수 부상에 고개 숙인 kt가 크리스 다니엘스의 두 번째 대체선수로 허버트 힐(32, 203cm)을 가승인했다.
지난 6월 1라운드 5순위로 kt의 지목을 받아 네 시즌 만에 KBL을 찾은 다니엘스.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으며 팀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에 kt는 제스퍼 존슨을 영입했다. 다니엘스에게 4주간 회복의 시간을 줬지만,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급하게 대체선수를 알아본 kt는 지난 시즌 KCC에서 뛴 힐을 불러들였다.
현재 힐은 한국에 도착해 kt와의 테스트를 앞둔 상태다. 본인은 건강하다고 말해지만, kt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몸이 만들어졌다고 장담했던 존슨의 부진 때문이다. 존슨은 6경기에 출전해 13.7득점 3.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력 자체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시즌을 치를 100% 컨디션이 아니엇던 것. 존슨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그간 운동을 하지 못했다”는 사과를 남기고 귀국 했다.
외국 선수 래리 고든 혼자 뛴 kt는 10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2-89로 패했다. 일단 높이에서 열세였고, 3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아쉬웠다. D리그에서 수비 투지를 보인 신인 안정훈을 콜업하며 와이즈 수비를 맡겼지만 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힐의 합류가 kt의 연패탈출의 관건 될 전망이다. KCC의 경기를 마친 선수단은 12일에 있을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위해 부산으로 이동한다. 힐은 출입국 사무소에서 검사를 마친 후 부산에서 합류할 계획이지만 이를 마치지 못한다면 12일 경기뿐만 아니라 13일, 서울 SK전도 출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조 감독은 “높이도 그렇고, 외국 선수 한 명이 뛰는 것에 무리가 있다. (힐의 합류 여부를 떠나) 협력 수비를 가하든 최대한 대안을 찾아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버트 힐은 지난 시즌 중반 KCC 합류 후 26경기에서 11.8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도운 바 있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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