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활약 빛난 강상재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하고 싶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1-12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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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맹봉주 기자] 3순위 신인 강상재의 위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홈인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 끝에 82-78로 승리했다. 강상재는 9득점 4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집중시켰다.


경기 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강상재에 대해 “외국선수를 막는 등 안 보이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록에 안 나타나는 공헌도가 높다. 다만 몸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프로에서 잘 크려면 지금 힘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한다. 관리해주는 트레이너나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며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도훈 감독의 말을 들었는지 이날 경기에서 강상재는 적극적인 몸놀림으로 KCC 수비진을 뚫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3점슛 2개를 터트리는 등 슛감도 좋았다. 경기 후 강상재는 “지금까지 진 경기 모두 1, 2점차 내외였다. 긴장을 안 했다고는 할 수 없다. 실수가 많아 진 경기가 많았다. 오늘은 형들이 잘해줘서 이겼다”며 “슛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찬스나면 자신 있게 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던졌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전자랜드에 오고 프로에 맞는 몸을 만들고 있다. 근육통이 있지만 2, 3라운드가 지나면 컨디션이 올라와 기록 면에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님과 트레이너를 믿고 잘 따라가고 있다”고 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금의 강상재를 보며 “1차 과도기가 왔다”고 말했다. 프로에 맞는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살이 빠지며 본인이 많이 힘들어 할 것이라며 말이다. 강상재는 “체중이 많이 나가서 5kg을 뺐다. 겉은 있는데 속 근육이 없다. 코어라던지 기본적인 운동을 많이 했다. 하체를 쓰지 않고 상체로만 슛을 쏴서 확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집중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며 프로에 와서 철저한 몸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전자랜드 경기를 보기 위해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오늘 접전에서 활약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홈에서 팬 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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