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예상을 뒤엎고 1위 우리은행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해결사 부재로 인해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 했다.
12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의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71-66으로 승리했다.
4연승 중인 우리은행과 3연패 중인 하나은행이 만났다. 현재 분위기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은행의 압도적인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2쿼터까지 10점차로 끌려가던 하나은행은 3쿼터 저력을 발휘했다. 쏜튼을 앞세워 1점차까지 추격했고, 4쿼터 8분에는 강이슬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4쿼터 계속해서 시소게임을 펼치며 우리은행을 긴장하게 했지만, 한 골 싸움에서 우리은행을 당해내지 못 했다.
4쿼터 막판 하나은행은 승부를 가져갈 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번번이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3분 33초 박언주가 쉬운 속공 찬스를 실패한 것, 2분 34초 쏜튼의 패스 실책, 그리고 36초를 남기고 다시 쏜튼의 트래블링이 나오며 공격 기회를 잃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막판 존스가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임영희가 22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점프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부처에서 강팀과 약팀의 위기관리능력 차이를 보여준 한 판이었다. 하나은행은 주축인 김정은, 신지현, 강이슬이 부상으로 결장중이기 때문에 에이스의 부재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외국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선발한 에어리얼 파워스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 한 상황이다. 이날 쏜튼이 좋은 활약을 해주긴 했지만, 막판 연이은 실책은 아쉬움이 남았다.
비록 지긴 했지만 강팀 우리은행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는 것도 하나은행 선수들에겐 큰 자신감이 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개막 후 4연패 중이다. 하나은행은 14일 KDB생명을 상대로 1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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