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이겼지만 유쾌하지 않은 승리였다” 연승에도 불구, 유재학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오히려 ‘유쾌하지 못하다’는 표현을 썼다. 왜일까.
울산 모비스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함지훈의 결승골로 83-82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덕분에 시즌 첫 연승도 기록했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경기 마무리 방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4쿼터, kt에 맹추격을 당하면서 승리를 내줄 뻔 했기 때문. 조성민, 이광재에게 내리 슛을 허용해 역전(80-79)까지 당했다. 두 팀은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으나, 종료 4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이겼지만 유쾌하지가 않다. 좀 더 영리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으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Q. 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이기긴 했지만 유쾌하지 않았다. 좀 더 영리하게 했으면 잘했을 경기였는데 막판에 추격을 당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물론 포인트가드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었지만, 안해야 될 플레이들을 많이 해서 아쉽다.
Q. 경기 막판 역전까지 내줬는데?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고 작전을 지시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 그래도 (함)지훈이가 혼자 잘 해결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Q. 찰스 로드의 경기력이 점점 궤도에 오르고 있는데?
득점, 리바운드 등 모든 부분에서 살아났다. 국내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줬으면 좋겠다.
Q. 마커스 블레이클리 합류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다른 팀들의 전력이 너무 좋아서 쉽지 않다. 네이트 밀러가 복귀하기 전까지 4-5승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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