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놓친 조동현 감독 “분위기 반전이 절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2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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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부산 kt가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83으로 1점차 석패하며 연패 탈출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비록 졌지만 앞으로에 대해 기대를 걸어볼 만한 경기였다. 일단 허버트 힐이 합류해 29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골 밑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막판 추격전도 인상적이었다. 조성민과 이광재, 이재도 등이 내리 득점을 올리면서 기어이 역전(80-79)까지 성공,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이들의 ‘역전 작전’은 미수에 그쳤다. 함지훈에게 위닝샷을 허용, 끝내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만난 조동현 감독은 “비록 1점차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고 아쉬움을 달래면서도 “빨리 연패를 끊어 분위기 반전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 라이벌 SK과의 맞대결인데 선수 12명을 다 이용해서라도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의지를 보였다.


일시 교체선수로 들어온 힐에 대해서는 “힐이 아직 시차적응도 덜 됐을 텐데, 오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골밑 공백을 잘 메워줬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칭찬했다.

Q. 경기총평을 부탁한다.
아쉽게 지긴 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팀 사정상 1승이 간절하기 때문에 앞으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Q. 전체적인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허버트 힐이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준 덕분에 골밑과 외곽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서 좋은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다.

Q. 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직 시차적응도 덜 됐을 텐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본다. 조성민과 최대한 손 발을 많이 맞추게 해 볼 생각이다.

Q. 경기 초반부터 강압수비를 펼쳤는데?
모비스 자체가 양동근의 부상으로 1번 포지션이 약하기 때문에 압박을 통해서 골밑에 볼 투입을 쉽게 허용하지 않게끔 하려했다. 선수들이 작전을 잘 수행해줬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다.


Q. 바로 내일 SK와의 원정경기가 있다. 어떤 대비책을 갖고 나올 것인지?
연전이라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되지만, 라이벌 SK이고 연패 탈출도 중요하기 때문에 12명 전원을 다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이기려고 해보겠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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