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이페브라 전자랜드 전 결장… LG도 비상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1-13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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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김종규 공백을 해결한 창원 LG가 또 다른 암초에 부딪치게 됐다. 이번엔 외국 선수 마이클 이페브라(32, 189cm)가 부상을 당했다.

이페브라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 원정경기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2쿼터 7분 9초를 남겨두고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경기 당시 이페브라는 MBC SPORTS+와의 방송인터뷰에서 “통증은 있지만, 경기 출전에 전혀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에 투입될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이후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3쿼터에는 벤치에서 물러나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페브라의 상태에 대해 LG 관계자는 “슛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접질린 것 같다. 본인도 뛸 수 있다고 전했고, 상황을 보고 투입할 예정이었다. 어제(12일)도 경기에 출전해보겠다는 의지로 창원에 내려온 것인데 상황이 안 좋아졌다. 주말이라 지역 병원에서 검진을 받긴 했는데, 내일(14일) 서울로 올라가서 정밀진단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 감독도 “붓기 정도는 심하지 않은데, 통증이 있는 것 같다”라며 이페브라가 전자랜드 전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제임스 메이스와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 하지만 메이스의 출전 시간은 경기당 평균 35분 29초. 더 이상 늘리기도 쉽지 않다.

이에 김 감독은 김종규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걱정이다. 국내 선수들이 커버를 해야 한다. (김)종규의 경기력에 달렸는데, 무릎 부상은 괜찮다. 한 달 반 정도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 이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종규는 물론 가드진들이 이페브라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

울산 모비스(네이트 밀러), 전주 KCC(안드레 에밋)가 대체선수를 물색할 당시, 구단들은 마땅한 대체선수가 없어 애를 먹은 바 있다. 결국 쉬는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몸 상태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 LG도 혹시 몰라 일시 대체선수를 찾아보고 있지만, 한정된 풀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페브라는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 평균 18분 10초를 소화하며 13득점 3.3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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