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동현 감독 “후반전, 체력적으로 느슨해진 것이 패인”

서호민 / 기사승인 : 2016-11-20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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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부산 kt가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66-8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홈경기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고, 2승 9패를 기록하며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게 됐다.


전반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허버트 힐이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부 산성을 상대로 선전했고, 이광재와 이재도도 각각 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에이스 조성민 없이도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3쿼터부터 시작됐다. 3쿼터에만 실책 6개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무엇보다 외국선수 래리 고든의 부진이 뼈아팠다. 고든은 3쿼터에 야투 7개를 시도해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지금 우리 팀이 공격적인 농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타이트한 수비를 통한 빠른 트랜지션의 공격을 목표로 했다”며 “선수들도 지시한 것에 잘 따라줬지만 아쉽게도 후반 들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끝까지 의지를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Q. 경기 총평을 해 달라
전반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무장을 하고 나와 뒤처지지 않고 경기를 하려했다. 후반전에 아쉽게도 좀 느슨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의지를 보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전반전에 압박수비를 펼쳤는데?
지금 우리 팀이 공격적인 농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타이트한 수비를 통한 빠른 트랜지션의 공격을 시도 했다. 초반에는 잘 통했지만, 후반전에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다보니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Q. 고든의 외곽슛이 부진했는데?
슈터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슛감이 달라질 수 있다. 고든은 심리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 자꾸 눈치를 보게 되고, 조급해 하는 거 같아서 미팅을 통해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


Q. 앞으로도 이광재를 자주 기용할 생각이신지?
현재로선 딱히 대안이 없다. 오늘 경기와 같이 이광재를 필두로 백업에 박지훈이나 정희원을 위주로 경기에 기용할 생각이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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