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개' 임동섭이 자신감을 찾은 계기는?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11-20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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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인터넷기자] “태술이 형도 패스할거니까 자신 있게 슛을 시도하라고 이야기해주셨고, 동료들도 리바운드를 잡아줄테니 자신 있게 쏘라고 이야기해줬다” 임동섭이 밝힌 자신감의 계기는 팀 동료들의 믿음이었다.


서울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03-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9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임동섭은 33분 1초 출전하는 동안 15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임동섭은 오로지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면서 15득점을 올렸다.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고 4쿼터에는 LG가 김영환의 3점슛으로 8점차로 추격해오자 바로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끈질기게 쫓아오는 LG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한방이었다.


임동섭은 이날 경기에 대해 “그 동안 슛도 잘 들어가지 않고 부진한 동안 미안한 마음이 컸다. 부진한 동안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가졌는데, 슛이 되지 않으면 리바운드, 수비에서 공헌을 했어야하는데 감독님께도 죄송했고 팀 동료들에게도 미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임동섭의 슛 컨디션은 좋다. 두 경기 동안 11개의 3점슛을 꽂으며 팀을 도왔다. 지난(19일)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는 6개의 3점슛을 터트렸고, 이날 경기에서는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슛 감각은 사실 초반에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슛 감각보다는 자신감을 찾은 게 아닌가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에서 임동섭은 살아난 외곽슛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반면 전준범과의 충돌로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동섭은 “경기 끝나고 버스로 가는 길에 준범이를 만나서 화해했다. 그날 경기장을 찾아오신 팬 분들과 경기를 중계로 지켜보셨던 팬 분들을 생각하면 다시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Q.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기분은 좋다. 그러나 그 동안 슛도 잘 들어가지 않고 부진한 동안 미안한 마음이 컸다. 부진한 동안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가졌는데, 슛이 되지 않으면 리바운드, 수비에서 공헌을 했어야하는데 감독님께도 죄송했고 팀 동료들에게도 미안했다.


Q.확실히 슛 감각을 찾은 것 같다.
슛 감각은 사실 초반에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슛 감각보다는 자신감을 찾은 게 아닌가 싶다.


Q.자신감을 찾은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
계기는 정말 많은데…(웃음) 감독님,코치님이 슛이 들어가지 않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셨다. 항상 ‘자신 있게 해라’ ‘찬스가 나면 시도해라’라고 이야기해주셨다. 그리고 동료들도 많이 도와줬다. (김)태술이 형도 패스할거니까 슛을 시도하라고 이야기해주셨고, 동료들도 리바운드를 잡아줄테니 자신 있게 쏘라고 이야기해줬다. 그런 팀 동료들 간의 믿음이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Q.팀의 간판 슈터다. 부담감은 없는가?
부담감은 없었는데 1라운드 때 너무 못해서 많이 미안했다. 부담감보다는 이제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팀에서 슈터 역할을 맡고 있는데, 항상 팀의 약점이 외곽슛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Q.19일에 있었던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6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전준범과의 충돌로 안 좋은 모습도 나왔다.
경기 끝나고 버스로 가는 길에 준범이를 만나서 화해했다. 그날 경기장을 찾아오신 팬 분들과 경기를 중계로 지켜보셨던 팬 분들을 생각하면 다시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경기가 접전이다보니 예민하게 반응을 한 것 같다.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대신 팬분들에게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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