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찰스 로드의 활약을 앞세워 kt에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가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5-55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로드였다. 로드는 이날 경기에서 43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로드는 전반전에만 25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전반전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3쿼터에는 외곽슛까지 터트리며 공격력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로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이 많이 뛰고 찬스를 많이 내준 덕분에 많은 득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로드는 KGC인삼공사 시절로 뛴 지난 2015-2016시즌에 kt를 상대로 40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도 또 kt를 상대로 43득점을 몰아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kt에 여러 복잡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 부산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심 드래프트 당시에도 kt에 가길 바랬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실망하기도 했다. 오늘 kt를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팀을 상대로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승리 소감을 말해 달라
팀 동료들이 많이 뛰고 찬스를 많이 내준 덕분에 많은 득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Q. 경기력이 궤도에 올랐다. 부진했던 시즌 초반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몸 상태나 경기력에 특별한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늦게 시동이 걸린 것이고, 이 기세를 계속 유지하려 할 것이다.
Q. 중거리 슛이 좋아지고 있다. 감독님께서 특별히 주문하신 부분인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고, 블레이클리나 (함)지훈이 등 동료들이 상대 수비에 도움수비를 잘해줬다. 또 나한테 적절하게 패스를 잘해준 덕분에 찬스가 저절로 생겼다. 운이 좋았다.
Q.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kt를 상대로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사실 kt에 여러 복잡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 부산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심 드래프트 당시에도 kt에 가길 바랬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실망하기도 했다. 오늘 kt를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팀을 상대로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Q. 10일 전과 지금의 kt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kt가 1차전에서는 풀코트프레스를 많이 해서 오늘 경기 들어가기 전에 그 부분을 많이 준비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그 부분을 잘 준비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Q. 득점력은 좋아지고 있는데, 장점인 블록슛 수치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원래 블록슛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크게 의식은 안한다. 또 내 블록슛을 인식해서 다른 선수들이 슛을 쏠 때 훼이크를 통해 파울을 많이 유도한다. (웃으며) 요즘 선수들은 내 특유의 세레머니를 보기 싫어서 펌프 훼이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Q. 블레이클리와 어떤 부분에서 호흡이 잘 맞나?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이다. 내가 일대일 상황에서 찬스를 놓치면 뒤에서 블레이클리가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기 때문에 믿음직스럽다. 또 패스능력이나 블록슛 능력도 좋은 선수기 때문에 경기를 수월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
Q. 블레이클리가 들어온 이후로 속공이 살아났다.
확실히 그의 영향이 크다. 그가 들어온 이후로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속공에 가담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