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득점 사이먼’ KGC, 전자랜드 골밑 폭격하며 3연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1-23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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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데이비드 사이먼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1-70으로 이겼다. 이날의 승리로 KGC인삼공사 7승 5패를 기록한 반면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홈 5연승이 좌절됐다.

사이먼은 35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상대를 제압했다. 역대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2016년 1월 17일 vs전주 KCC)과 타이기록이었다. 여기에 이정현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오세근도 15득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17득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주 만에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한 김상규가 10득점(3점슛 2개 포함)을 보탰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초반부터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리드를 따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1쿼터에만 15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끌었고, 여기에 김기윤도 외곽에서 한 차례 힘을 보태며 1쿼터부터 7점차(20-13)앞서갔다. 2쿼터도 사이먼의 독무대였다. 외곽이 침묵했지만 포스트를 제압하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지난 9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린 김상규가 복귀전을 가졌다. 1쿼터 선발로 출전하며 3스틸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쿼터에는 전자랜드의 첫 3점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켈리가 사이먼의 득점 행진에 응수했다. 켈리는 2쿼터에만 8득점을 보태며 KGC인삼공사 뒤를 쫓았다.

3쿼터는 이정현이 마침내 터지기 시작했다. 3쿼터 5번의 시도 끝에 첫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이후 내외곽으로 한 차례 추가로 가담했다. 이후 사익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익스의 3쿼터 13점 활약 덕분에 18점차(62-44)로 크게 달아났다.

후반에는 전자랜드가 바짝 점수를 좁혔다. 3쿼터 후반 투입된 강상재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이어 김상규가 3점슛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10점차(53-63)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높이에 그 이상을 좁히진 못했다. 크게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벤치에 있던 김민욱과 김철욱 등을 투입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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