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54경기 중 이런 경기가 한번 쯤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점차 패배를 안은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의 말이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0-91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빼앗긴 리드에 전자랜드는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홈에서 4연승을 이어가던 전자랜드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유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경기내용은 공수에서 이랬다라고 말할 경기 내용이 전혀 없다. 빠른 분위기 쇄신을 위해 멤버 교체, 작전타임이 먹히지 않았다. 이날의 경기가 54경기 중 경험상 있긴 하지만, 팀에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얼른 추스릴 필요가 있다”라며 혹평을 쏟았다.
켈리가 개인사가 있어 평균 득점보다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지만, 비단 켈리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유 감독은 “경기가 흐트러져있을 땐 수비에서 집중을 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무너진 상황이었다. 박자가 맞지 않으며 수비에서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그렇게 되면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무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자랜드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았고, 슛 적중률도 크게 떨어졌다. 골밑 열세에 빠른 많은 움직임을 가져갈 것을 당부했지만, 어시스트 차이도 10개(26-10)나 났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주장 정영삼과 고참인 박찬희가 분위기를 다잡아주길 바란다”며 공식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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