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힐, 종아리근육파열···kt의 끝나지 않은 부상악몽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1-24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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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kt의 부상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크리스 다니엘스의 대체 외국선수로 들어온 허버트 힐마저 다쳤다.


힐은 지난 22일 울산 모비스전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인 23일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종아리근육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힐의 부상소식을 듣고 kt 조동현 감독은 한숨부터 쉬었다. 조동현 감독은 “모비스전 때 다리를 절길래 일부러 뺐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종아리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하더라. 경기 흐름이 넘어간 상황이라 무리시키지 않으려 쉬게 했다. 혹시나 해서 어제(23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종아리근육이 파열됐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kt는 힐을 대체할 외국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조동현 감독은 “알아보고 있는데 선수가 없다. 외국선수 에이전트들은 완전 교체한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대체선수는 싫다는 반응이다. 일단은 계속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kt는 정말 끔찍하리만큼 지독한 부상 잔혹사에 시달리고 있다. 최창진(팔꿈치)과 박철호(허리)를 시작으로 개막 직전엔 다니엘스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우람(발가락), 김종범(눈 위쪽 뼈 골절), 조성민(무릎인대파열), 박상오(발 뒤꿈치)가 차례대로 부상을 당했다. 다니엘스는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하자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 대체 외국선수로 데려온 선수가 힐이었는데 힐마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조동현 감독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면서 “시즌 후반 체력적인 부분에서 피로가 쌓이면서 다쳤다하면 모르겠는데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가 연이어 나왔다. 운영하는데 있어 답답하다. 그래도 어쩌겠나. 있는 선수들을 데리고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kt의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전주 KCC전이다. 이날 경기에서 kt의 래리 고든 혼자 외국선수 두 명의 몫을 해야 한다. 총 8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 속에서 kt가 어떻게 이 난관을 헤 나갈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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