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우리은행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개막 8연승을 달렸다. 도통 우리은행을 막을 팀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은행은 이날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 중심엔 존쿠엘 존스가 있었다. 존스는 198cm의 신장을 앞세워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고,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신한은행의 기세를 꺾었다. 신한은행은 존스에 대한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임영희의 득점포도 폭발적이었다. 임영희는 고비마다 슛을 터뜨리며 3점슛 3개 포함 22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존스와 임영희는 무려 55점을 합작했다.
이런 분위기라면 우리은행의 개막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WKBL 개막 최다연승 기록에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4-2015시즌 개막 16연승을 달리며 개막 최다연승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당시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을 비롯해 임영희, 박혜진, 양지희, 이승아 등 국가대표 라인업을 앞세워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최다연승 2위는 2003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거둔 15연승이다. 3위 기록도 우리은행이 가지고 있다. 2013-2014시즌 거둔 9연승이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지 2번째 시즌으로 국내멤버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외국선수가 노엘 퀸, 사샤 굿렛으로 그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국내선수들과의 조화가 워낙 좋았다.
우리은행은 이날 8연승을 거두며 역대 개막 최다연승 공동 4위에 올랐다. 다른 기록은 2010-2011시즌 삼성생명이 8연승을 거둔바 있다.
역대 개막 최다연승 공동 4위까지의 기록에서 3번이나 이름을 올린 우리은행이다. 그만큼 이 부문에선 우리은행의 입지가 상당하다. 더군다나 현재 연승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감을 잠을 수 없을 만큼 분위기가 좋다.
존쿠엘 존스의 기량이 최고조에 올랐고, 임영희, 박혜진 등 주축선수들도 건재하다. 이은혜가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양지희가 돌아와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무엇보다 우리은행에 대항할만한 팀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를 더 견고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역대 개막 최다연승 기록>
1위 2014-2015 우리은행 16연승
2위 2003여름 삼성생명 15연승
3위 2013-2014 우리은행 9연승
4위 2010-2011 삼성생명 8연승
2016-2017 우리은행 8연승(진행중)
5위 2007겨울 신한은행 7연승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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