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 “준비한 경기력이 나왔다”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11-25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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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오늘 승리로 달랬다.

서울 SK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9-70로 이겼다. SK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지난 23일 삼성과의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말했다. “준비한 경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경기가 될 듯 하다가도 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입을 연 문경은 감독이었다.

특히 팀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외국선수 코트니 심스의 부상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하지만 동부의 주전 가드 두경민의 빈자리를 역으로 이용해보겠다며 앞선에서의 수비와 최근 물오른 동부 김주성의 외곽슛 봉쇄를 경기 포인트라고 말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SK의 흐름이었다. 경기 초반 7-0로 시작한 SK는 40분 내내 단 한 번의 동점 혹은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특히 4쿼터에는 지키는 농구를 보여주면서 지난 삼성전과는 다른 경기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을 찾은 문경은 감독은 “경기가 준비한대로 풀렸다. 오늘 경기는 최근 경기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경기를 했다”며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과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을 칭찬했다.

특히 송창무와 김우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창무, 김우겸)두 선수에게 골밑에서 상대 외국선수를 버텨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득점까지 해주었기에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심스가 빠진 상태에서 1,2,3위 팀과의 경기라 걱정을 했지만 1번의 승리를 챙겼다”며 “심스가 합류하면서 좀 더 단단해진 SK가 되길 바라며 중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순위를 올릴 발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Q 승리 소감을 듣고 싶다.
경기가 준비한대로 풀렸다. 지난 삼성전도 오늘 같이 준비를 해서 기대를 했는데 졌다. 하지만 오늘은 선수들이 최근 보여준 경기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경기를 했다. 집중력도 좋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수행능력을 잘 보여줬다. 특히 국내 빅맨들(송창무, 김우겸)이 골밑에서 상대 외국 선수들을 잘 막아줬다. 여기에 자신들의 득점을 더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외국 선수 한 명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코트니 심스가 합류하면 좀 더 단단해진 SK가 되길 감독으로서 기대한다. 오늘 경기로 외국 선수 한 명이 없어도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특히 (송)창무가 중요한 순간 득점을 잘해줬다. 심스가 코트에서 뛰지 않을 때 창무가 테리코 화이트와 함께 기용되면서 더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됐다.

Q 최준용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골밑에서 창무나 우겸이가 버텨주면서 (김)민수과 (최)준용이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됐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었다. 창무가 고참으로서 위치 선정이 좋다. 그러면서 외곽에서 선형이와 기훈이도 창무의 활약에 반가워한다.

Q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최준용을 뽑았을 때 이정도 활약을 기대했었나?
생각보다 이미 많이 폼이 올라와있다. 몸 상태와 프로무대를 적응 시켜주면서 키워볼 생각이었다. 1,4쿼터에 20분을 뛰게 할 생각이었는데 제 걱정과는 달리 너무 잘해주고 있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조절해줄 생각을 하고 있다. 준용이가 이제는 SK 베스트5에 당당히 들어왔다. 아주 예뻐 죽겠다. 공격도 잘 소화해주고 궂은일을 하면서 상대방을 귀찮게 하며 속공 참여도 좋다.

Q 연패에 빠질 수 있던 상황에서 수확한 승리다
1,2,3위 팀을 상대로 심스 없이 1승2패를 기록해 다행이다. 심스 합류 후 중위권 팀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중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만들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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