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서울 삼성이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전자랜드에게 승리하며 3연승에 올랐다.
서울 삼성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7-68로 이겼다. 이날의 승리로 서울 삼성(11승 3패)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6승 6패)는 홈에서 2연패를 안으며 5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내외곽과 공수 조화가 훌륭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6득점)와 마이클 크레익(15득점, 3점슛 1개 포함)이 31득점을 합작했고, 임동섭(3점슛 1개)과 문태영(3점슛 2개)이 각각 14득점을 추가했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24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김지완도 15점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가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경기 초반은 조직력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주도했다. 김지완이 경기를 빠르게 조율하며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고, 강상재, 정효근이 적극적으로 협력수비를 가했다. 1쿼터에 전자랜드가 삼성의 공을 가로챈 것만 6개, 투입된 켈리까지 파울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하며 8점차(12-4)로 달아났다.
그러자 삼성은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이후 임동섭의 득점을 시작으로 9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2분 3여 초를 남겨두고 삼성은 전자랜드를 무득점에 묶고, 9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2쿼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문태영과 김태술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추가하며 4점차(37-33)로 달아났다.
3쿼터 삼성은 전반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연이어 득점에 가담하며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추격해올 때는 크레익이 막아섰다. 득점에서 여의치 않으면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라틀리프의 득점을 도왔다. 크레익의 활약에 또다시 삼성은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전자랜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상규가 라틀리프를 상대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을 올렸고, 정영삼의 스틸이 켈리에게 연결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켈리의 화력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점수차를 뒤집는 것은 실패했다.
아쉬움을 보였던 켈리는 4쿼터가 되어서야 비로소 힘을 내기 시작했다. 라틀리프를 상대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더니 스틸 후 덩크슛까지 꽂으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김지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3점차(64-61)로 바짝 추격했다.
이때 전자랜드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선수가 바로 임동섭이었다. 3점슛 과정서 김지완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며 추격을 견제했다. 임동섭은 문태영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해냈다.
한편 이날 경기 4쿼터에는 전자랜드쪽 골대가 기울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경기가 약5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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