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찬홍 인터넷기자] 추승균 감독이 애타게 찾던 슈터들이 부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25득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운 김지후가 있었다.
전주 KCC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07-85로 승리하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김지후였다. 최근 김지후를 비롯한 KCC의 슈터들이 슛감이 좋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이 날은 달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바로 성공시킨 김지후는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치열한 점수싸움에서 재역전을 가져오는 슛을 2번이나 성공시켰고, 3쿼터부터는 달아나는 3점슛을 내리 성공시키며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또 다른 슈터 김효범은 3점포 3개를 쏘아올리며 그간의 부담을 털어냈으며 히버트 힐이 빠진 kt의 골밑을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19득점과 17득점을 올리며 연패 사슬을 끊는데 최선을 다했다.
김지후는 경기 후 TV 인터뷰에서 “5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kt 전을 발판삼아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는데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좋았던 슛감에 대해 묻자 “500개를 성공시킬 때까지 연습한다”며 “코치님이 최근 들어 찬스인데도 서둘러 던진다고 했다. 그래서 스텝을 밟으면서 천천히 던지며 리듬을 다잡으려고 했다. 리듬을 되찾으며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 슛감을 자랑하며 공격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지후였지만 수비에 대한 문제점은 숙제로 남았다. 상대 공격수에게 공략당하며 실점을 많이 내주고 있는 것. 김지후도 그런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김지후는 “포스트업 공격을 많이 내준다. 시즌에 앞서 체격을 키웠는데도 많이 당하더라. 근력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비 보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지후의 활약 속에 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12월 3일 원주 동부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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