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찬홍 인터넷기자] 5연승을 이끌었지만 김승기 감독에게는 ‘자신감 심어주기’라는 과제가 생겼다.
27일 김승기 감독은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를 상대로 96-71 기분 좋은 5연승에 성공했다.
주전 선수층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거뒀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1득점 17리바운드를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세근과 문성곤이 15득점을 키퍼 사익스와 이정현이 14득점을 기록하며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앞서 주전 선수들보다 식스맨 선수들에 포커스를 뒀다. 식스맨들의 활약이 줄어들면서 주전 선수 의존도가 심해진 KGC인삼공사는 이번 경기 선발 에는 한희원과 전성현을 선발 기용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김 감독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성현은 무득점, 한희원은 2점에 그쳤다.
이런 부분을 김 감독도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한)희원과 (전)성현이가 터질 때가 되었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 기대를 하고 선발로 기용을 했는데 실패를 거뒀다. 나중에 나온 주전 선수들이 잘했다”라고 답변했다.
주전 선수들 활약 덕분에 점수차를 크게 벌린 KGC인삼공사는 전성현과 한희원을 재기용했지만 의욕에 비해 기록으로 나타내지 못했다. 평소 두 선수를 집중적으로 전담 코칭하면서 자신감을 실어주고 있다던 김 감독도 실망한 모습이었다.
“두 선수 모두 자신감있게 못하고 있다. 슛이 안들어가더라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오히려 문성곤과 김기윤이 자신있게 플레이를 했다”
사익스의 자신감 문제도 김 감독에게는 숙제였다. 23일 전자랜드전 이후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서 적응을 해가고 있는 사익스지만 기복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 이 점에서도 김승기 감독은 자신감을 뽑았다. 김 감독은 “시즌 초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사익스 또한 자신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짊어진 숙제를 토로했다.
선수들의 자신감 극복이라는 문제를 안은 김승기 감독은 30일 창원 LG를 상대로 시즌 6연승에 도전한다.
Q. 경기 초반에 상대에게 맞춰서 경기를 진행해 나가는 것 같았다
(한)희원과 (전)성현이가 팀에 도움에 되는 플레이가 나와야한다고 평상시에도 얘기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기대를 하고 선발로 기용했는데 또 실패를 거둔 것 같다. 나중에 나온 주전 선수들이 잘 정리해서 2쿼터에 승리를 결정했다고 보면 되겠다.
Q. 점수차가 벌어졌을 때 두 선수를 재가용하면서 뭔가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자신있게 못하고 있다. 슛이 안들어가더라도 자신감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잘 안된다. 오히려 문성곤과 김기윤이 자신있게 플레이를 했다.
Q. 사익스는 전자랜드전을 기점으로 잘하고 있다고 했는데 오늘 경기는 어땠는가.
시즌 초반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것 같다.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기복이 심할때는 공격적으로 하지를 않는다. 슛도 안하고 패스를 하고난 후에 움직이지 않는다. 최근 들어 잘 하고 있지만 사익스도 자신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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