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기자] 전자랜드가 수비에서 힘을 발휘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서울 SK를 78-66으로 이겼다.
경기 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걱정하던 수비 문제는 없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2라운드 들어 수비가 무너졌다. 수비가 완전 초토화됐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날 전자랜드는 평균 84.2점을 올리던 SK의 공격을 단 66점으로 막았다. 김선형에게만 많은 득점(24점)을 허용했을 뿐 최준용(11점), 데리코 화이트(12점), 코트니 심스(4점), 변기훈(7점)등 SK의 주력 선수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실로 들어온 유도훈 감독도 수비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은 “공격은 맞춰가는 중이었는데 수비가 무너지며 최근 힘든 경기를 했다”며 “수비라도 맞추자 했는데 오늘 수비에서는 퍼펙트하게 했다. 포워드라인과 빅터의 도움 수비가 좋았다. 어린선수들과 캘리는 계속 맞춰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경기임에도 전자랜드 선수들은 압박과 도움수비에 힘을 쏟으며 SK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SK는 이날 전자랜드 수비에 말리며 16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SK 문경은 감독도 “1쿼터 초반 전자랜드의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다”며 전자랜드의 수비에 막힌 게 패배 요인이라 봤다.
이에 대해 유도훈 감독은 “사실 초반에는 양쪽 모두 좋은 경기가 아니었다”며 “수비가 안정화되고 견디다가 우리 쪽으로 흐름이 넘어왔다”고 말했다.
7승 6패로 단독 5위에 올라있는 전자랜드는 이틀 휴식 후 오는 30일 1위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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