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주 4Q 8P' KDB생명, 15점차 역전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1-27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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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강현지 기자] KDB생명이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썼다.


구리 KDB생명은 2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KDB생명은 4승 5패, 삼성생명, KB스타즈와 공동 2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4쿼터 뒤집기의 주인공은 조은주였다. 3쿼터까지 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조은주는 4쿼터에만 8점을 더했다. 조은주의 최종 기록은 13득점 7리바운드. 여기에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0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무엇보다 한채진(11득점, 5리바운드)의 공수 분투가 빛났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이 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피어슨이 21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분투했지만 끝내 패했다.


초반 피어슨의 득점으로 시작한 KB스타즈는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KDB생명을 압박했다. 1쿼터 초중반 강아정이 노현지의 공을 뺏어내며 개인 통산 300스틸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김가은의 내외곽 득점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12-6,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체력 안배 차 김시온, 노현지, 하킨스 등 젊은 선수들로 출전 명단을 꾸린 KDB생명은 초반 주도권을 빼앗겼고, 결국 2쿼터가 돼자 정상 라인업을 가동했다. 김소담과 크리스마스가 투입되면서 득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까지 KDB생명이 올린 건 단 2점뿐이었다. 결국 11점차(15-26)로 뒤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KB는 강아정과 피어슨이 인사이드를 지키며 리드를 유지했다. KDB생명의 추격에 6점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피어슨이 다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강아정의 스틸에 이은 속공 공격이 이번에는 성공되며 다시 점수 차(34-24)를 두 자릿가 됐다.


한채진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히며 2쿼터를 마무리한 KDB생명은 첫 공격에서도 크리스마스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서 KB스타즈도 3점슛으로 맞섰다. 강아정을 시작으로 심성영도 3점슛에 가담하며 15점차(48-33)로 달아났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KDB의 뒷심에 밀리기 시작했다. 연이어 수비에 고전하며 4쿼터 4득점에 묶였다.


차츰 추격하던 KDB생명은 승부의 4쿼터에 힘을 냈다. 3쿼터까지 수비에 힘을 쏟았던 조은주가 페인트존 득점을 성공시키더니 4분 1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한 차례 성공시키며 1점차 턱밑까지 추격(58-59)하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따낸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골밑 득점에 이어 피어슨을 상대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순식간에 6점차(65-59)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DB생명은 마지막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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