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직전 경기처럼 무기력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강하게 나올 때 우리가 얼마나 잘 되받아치느냐가 중요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66-62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삼성생명은 4연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반대로 KB는 4연패로 최하위. 최근 경기였던 지난 5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선 51-71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삼성생명에 우위가 예상됐지만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을 예고하며 말이다.
임근배 감독의 말대로 이날 경기는 치열했다. 1쿼터 KB가 앞섰지만 2쿼터 다시 삼성생명이 뒤집었고 4쿼터 내내 2-3점차 내외 승부를 이어가는 등 접전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터진 엘리사 토마스(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자유투 득점과 김한별(3득점)의 3점 플레이에 힘입어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에 말했듯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 쉽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중간중간에 찾아온 위기를 잘 넘겨줘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모두 다 열심히 뛰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선 아쉬움을 토로했다. “좋은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한다면 다시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선수들 마음속에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지은 김한별의 득점에 대해선 “럭키했다”며 “(김)한별이가 무릎이 안 좋다. 조금 부어있다. 오늘도 출전시키지 않을까 하다 막판에 뛰게 했다”고 답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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