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역 D-16일’ 상무 김시래 “경기 감각 회복이 숙제”

김수열 / 기사승인 : 2017-01-10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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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수열 기자] 전역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상무 김시래(28, 178cm)가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신협 상무를 D리그 예선 1위로 이끌었다.
신협 상무가 1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에 80-70로 승리했다.
김시래는 이날 30분을 뛰며 19점(3점슛 3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위주의 공격을 가져갔고 3점슛(3/5)도 정확했다. 뛰는 모습을 봤을 때 몸 상태는 좋아 보였다.
경기 후 김시래는 “최근 몸 상태는 좋다. 부상 부위도 괜찮아 졌다. 감독님께 오늘 출전 시간을 오래 가져가고 싶다고 부탁했다”며 현재 몸 상태에 무리가 없음을 전했다.

사실 김시래는 이번 시즌 D리그 첫 출전이었다. 그 전에 입은 발목부상 때문이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농구대잔치가 그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뛴 대회였다. 그래서 그런지 김시래는 경기 후 “그동안 부상으로 많이 쉬어서 경기 감각이 완벽하지 않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이 현재 숙제다”라며 오래 쉬었던 공백을 걱정하기도 했다.
김시래는 이날 오리온 젊은 가드들을 상대했다. 김진유, 성건주 등 한발 더 뛰는 선수들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김시래는 경기 후 “확실히 아마추어 경기를 하다 프로 팀과 경기를 하니 압박 강도가 있었다”고 했다.
전역 후 창원 LG로 복귀하는 김시래는 체격이 우세한 외국 가드들도 상대해야 한다. 입대 이후 바뀐 단신 외국 선수 제도 때문. 가드 외국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김시래와의 매치업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김시래는 이에 대해 “맞는 말이다. 동영상을 보면서 외국 가드 선수들을 보고 있다”며 전역 후를 대비하고 있었다. 국내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격이 좋은 외국 선수들에 대해 "입대 후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요성을 느껴 열심히 했다”며 체격적인 부분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현재 창원 LG는 김종규-제임스 메이스로 이어지는 더블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김시래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시래는 “아직 팀 훈련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해서 전역 후 최대한 빨리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당장 팀에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이 날 보여준 김시래의 경기력을 봤을 때 분명 LG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사진=유용우 기자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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